토요일에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약속전에 시간이 남아서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5월부터 다니기로 한 수영때문에 필수템을 사야했다.수영복과 수모, 수경까지 풀셋으로 한번에 구매완료. 백화점에 수영복을 파는 매장이 몇 없었으므로 선택권이 그닥 많지 않았다. 또 처음이라 긴- 고민도 없이 추천템 한번 보고, 시착용도 해보라길래, 하고나니 이걸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초보니까, 무난한 검은색을 사야지 싶었는데, 직원의 계속되는 추천에 회색을 사보기로 했다. 이어서 수모도 하얀색을 추천해주었지만, 수모만큼은 무난한 남색으로 사겠다고 했다. 하다보면 예쁜 것(화려한것?)이 끌릴거라고 했다. 네- 일단 다녀보고요. 수영템을 사고나니 근처 매장에서 '배틀로프'를 하면 티셔츠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