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자친구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한 셀프 꽃다발을 만들겠다며 함께 꽃시장에 다녀왔다. 범일동에 도매시장 건물이 여러개라 '자유도매시장'을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비가 내렸던 날이라, 우산잡느라 밖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꽃시장은 자유도매시장에 3층에 있었다. 3층에는 꽃과 관련한 것들을 팔기에 생화는 좀 더 걸어 들어가면 보인다. 꽃냄새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꽃 다발이 한가득. 비슷한듯 다른 장미꽃들. 여러 색의 안개꽃들. 장미 종류가 정말 많은듯 하다. 도깨비의 열풍이 아직 식지 않았나.목화 꽃도 보인다. 생화를 파는 구역 외로만들어진 꽃다발도 팔고,선인장이나 말린 꽃도 판매중이었다. 친구가 생각해둔 꽃을 고르고,꽃다발을 꾸며줄 재료를 사러갔다. 꽃을 곱게 감싸줄 포장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