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스타 맛집 2

부산 전포동 :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라자냐식당

이제는 완전히 전포동의 맛집으로 자리잡은 듯 한 라자냐식당.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친구랑 먹으러 갔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반으로 알고 있었다. 12시에 만나기로 한 친구랑 나는, 12시 20분쯤 만나서 식당 앞에 도착했다. 식당 앞에는 다른 일행이 기다리는 듯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우리는 문의를 하기 위해 가게문을 열었다. 대기자 목록에 우리의 이름을 올려두고, 연락처를 남겼다. 그리고 어떤 메뉴를 먹을지도 미리 골라서 메모해두었다. 4팀 정도 대기가 있었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사장님의 답변이 이어졌다. 우리가 메모를 남기고 나왔을 때, 앞서 식당앞에서 서성이던 일행은 우리를 보고서야 웨이팅리스트가 있냐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 일행 말고도, 골목을 잘못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