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이억남의 그릴이 있던 자리가 '임대' 현수막을 걸고 있던 슬픈 장면을 보았다. 언젠가 저길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하고 뒤져보니 역시나 사진이 있었다. ㅋㅋㅋ ㅠㅠ 이제야 남기는 그때의 추억 ㅋㅋ 그때쯤 한참 이억남의 그릴이 인기! 에서 약간 주춤할 때였을까? 한참 사람 많을 때는 오픈 전부터 그렇게 기다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남포동은 어떨까? 하며 갔는데 사람은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우리가 앉을 자리는 있었다.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장사 잘되나 보다-했다. 출출해서 바로 주문했다. 멕시칸 식? 먹기 좋게 썰어 구운 고기를 토르티야에 싸먹는 그런 메뉴였다. 비주얼은 제법 괜찮았다. 양쪽에 고기와 구운 새우까지! 또띠아에 고기랑 새우면 뭔들 안 맛있으랴! 맛있었다. 토르티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