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7월이었다. 여름이 얼마 된것 같지 않은데 벌써 시월이라니 쌀쌀한 날씨가 아직 어색하기만 하다. 뭐 아직 한낮에는 덥기도 하지만. 한참 아침 일찍 중국어 학원을 다닐때 종종 들리던 서면의 스타벅스. 3층까지 자리가 있어 서면의 다른 스타벅스보다는 자리의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래도 학원 근처라서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이 몰리는 것은 서면이라면 어느 카페라도 당연 할 것 같다. 그러고보니 중국어를 벌써 두달이나 쉬고 있는 건가. 빨리 중국어 복습도 하고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어떤 식으로 할지는 좀 생각해 봐야겠지만.아무튼 여름이어서 그런지 시원한 블렌디드 음료가 마시고 싶었는데, 한정 음료인지 이벤트 음료로 청포도 블랙 티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있어 선택했다. 청포도를 무척 좋아해 과일 음료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