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이 날 휴무였다. (휴무인 걸 모르고 무작정 나섰다가, 급 시무룩..) 근처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모루식당이 있었다. 모루식당 위치 모루식당은 찾기는 어렵지 않으나, 간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햇살 좋은 낮이라면, 하얀 건물을 쉬이 지나칠 수 없을 것도 같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하면 된다. 모루식당에서 카레 먹은 후기 모루식당 앞을 지나갈 때,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막 식사시간 즈음이라, 다른 데를 찾아가야 할까 싶었다. 이번에는 웨이팅이 없길 바라며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다행히, 다락방에 자리가 있다고 했다. 안쪽 주방 옆으로 나있는 좁은 계단을 신발을 벗고 올라갔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팀이 있어서, 창가 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