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가 제철이라 한 번 먹으러 가긴 해야하는데, 좀 가까운 곳으로 갈까해서 찾아본 울산 정자항이다. 가기 전에 검색은 해봤는데 딱히 정보가 없어서, 내 글도 괜찮은 정보가 될지는 몰라도 후기로 남긴다. 영덕이나 울진은 가봤는데, 울산 정자항은 처음이다. -내 기억에는. 정자항 대게 직판장으로 네비에 찍고 갔는데, 그 직판장이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달랐다. 간판만 직판장이고 그냥 크고 넓은 수족관을 가진 소매업자로 보였다. 그리고 바로 연결되는 초장집. 아무튼 식당 앞이 바로 항구 주차장인데 무료이기 때문에 빈 곳에 주차하고, 내리면 상인들의 호객이 시작된다. 우리는 내려서 걷다가 입구쪽에 있는 첫집을 가게 됐다. 나중에 보니, 초장집은 거의 2층에 있으니 창가에 앉기만 한다면 오션뷰다. 대게궁 기본 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