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더 정리하다가, 2년 전 양구의 펜션 사진이 있었다. 그 때는 펜션 찾을 때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가 괜찮은지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남기는 정보(?) 차원의 포스팅이다. 동생이 백두산부대였나, 훈련을 받기위해 입소 후 한달정도 뒤에 훈련수료식이 있었다. 수료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초대할 수 있고, 면회와 외출이 가능했다. 보통은 입소하는 날에 미리 수료식 날짜에 맞춰 펜션 예약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수료식날에 갈 수 있을지 몰라서 손 놓고 있다가, 뒤늦게 전화를 쭉 돌렸다. 역시 처음 몇 군데는 날짜를 말하자마자 예약이 끝났다고 했다. 그리고 동면에 위치한 펜션에 연락을 해보니, 인원 수를 확인하고는 가능하다고 했다. 부대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었다. 수료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