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대영시네마가 롯데대영시네마로 바꼈다면서 무료로 시사회가 있던 날, 시간 맞춰 갔더니 보고싶어한 영화가 이미 줄이 끝난 상황이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영화가 있었지만, 보고싶지 않은 영화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기에 밥이나 먹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오픈전부터 가고 싶었던 아웃백에 갔다. 남포 아웃백이야말로 정말 내게 추억의 아웃백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젊은가. :) 아무튼 남포 아웃백이 사라졌을 때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재오픈하게 되어서 정말 좋다. 오픈일을 알리는 현수막을 볼 때부터 기다렸는데 드디어! 방문해 먹게되었다. 블랙라벨 컬렉션을 홍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메뉴에 손대지 않고 익숙한 메뉴로 주문했다. 나중에야 테이블매트로 놓여진 종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