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긴 먹어야 하고, 밥 보다는 간단하게 먹고 싶은데 괜찮은 게 없을까 찾다가 브런치 카페를 찾게 되었다. 카페 위치는 사상역에서 조금 떨어진, 삼대한의원 맞은편 골목에 있다. 동네 골목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카페에 들어서면 주변과 다른 분위기(?)의 '카페'의 느낌이 난다. 문을 열고 들어가, 바로 보이는 카운터에서 메뉴를 고르고 선불로 계산한 뒤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은 4~5개정도 였던가? 아담한 카페였는데, 테이블간 거리가 가까워서 여럿이 오면 다른 테이블과 소리가 섞일수도 있을 것 같다. 브런치 카페답게 맛있어 보이는 브런치 메뉴가 많았다. 그리고 카페라 그런지, 푸드 주문에 상관없이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곧 바질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