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CGV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갈까 했다. 전포동이니까, 범내골이 가깝고 근처 로또 명당이 있으니 온김에 들르기로 했다. (여기서 산 로또는 꽝이다. 혹시나 이번회차 당첨 판매점을 보니 내가 산 곳은 1, 2등 당첨자가 없다. 뭔가 아쉬움이 덜했다. 아무튼) 그래서 덩달아 생각난 조방낙지. 저녁은 그 말로만 듣던 진짜 조방낙지를 먹어보기로 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을 즐겨 시청하지는 않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씩 보기는 한다. 최근에는 거의 본적이 없지만. 조방낙지가 나오던 방송을 우연히 보고는 부산이니까,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은 했었다. 그리고 방문하게 되었다. 전포동에서 걸어가는 길이 멀지는 않았지만 조금 돌아가서 대략 30분 정도 걸렸다. 찾기는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