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서 볼 때는 괜찮더니, 초점 하나도 안맞네. 취준생이라 쓰고 백수라 읽는 요즘이지만, 쉴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지. 전부터 집으로 면허증 갱신하라는 알림장이 두어번 왔었는데 기간이 좀 남아서 계속 미뤘었다. 3월까진데 벌써 2월이고 2월은 다른 달보다 짧으니까 생각난김에 다녀오기로 했다. 집에서 검색해보니 북부와 남부 시험장 거리가 둘 다 비슷했다. 0.1km의 오차로 북부시험장이 가깝기는 했지만, 거리가 익숙한 남부로 정하고 나섰다. 나도 출발하기전에 면허갱신이 처음이라, 검색 좀 하고 갔는데 신체검사를 먼저 받아야한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들어서자 보이는 본관 건물 옆으로 신체검사장을 먼저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고 검사 받으려고 하니, 이거 아니라며, 본관가서 서류 확인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