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지원자님은 저희와 함께하지 못함을 전해드립니다.'아, 그렇구나. 그 회사와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위로하며, 갈까 말까 했던 가오슝 티켓을 예매하러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리고 에어부산에서 여행블로거를 모집한다는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오홍- 아이쿠,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여행 후기 포스팅 좀 꾸준히 업로드 해둘 것을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수많은 여행블로거들이 있지만 그래도, 무모하지만 도전해본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야 나을테니까. 아마도 에어부산 담당자는 내 포스팅을 그냥 스킵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방문에 감사하며, 이번이 아니라도 언젠가 또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헤헤 하이난은 따뜻한 해변이 있는 휴양지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