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역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가 있기 때문에 그 주변은 먹거리, 음식점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술을 함께 팔며 영업하는 곳도 많고, 특히 치킨집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 많은 치킨집 중에는 내가 원하는 치킨집이 딱하나 없었다. 이사 오기전에 자주 먹던 숯불 치킨! 지코바가 없다. 또르르. 그래도 다행인지 근처에 비슷한 숯불 치킨이 있어 먹어봤다. 의외로 유명한 곳이었다. 요즘 이 근처 대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제법 있는 듯 했다. 비가 오던 날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순살로 주문해봤다. 생각보다 치킨박스가 아담했다. 그런데 꾹꾹 눌러담은 듯한 양이었다. 추가한 라면사리가 살짝 떡져보이기는 했으나 먹는데는 괜찮았다. 귀여운 메추리알 세개가 매콤한 맛을 살짝 잡아주었다. 사실 보통맛으로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