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카페 58

부산 전포동 : 입구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카페 하이안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지 걸어다니는데 눈에 띈 카페, 하이안이다.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다른 테이블의 음료를 준비하는 트레이를 보고 놀란 비주얼은 치즈케이크였다.2층에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었다. 1층에도 야외에 자리가 있는데, 건물 안쪽(?)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받으러 가야한다.​만화에서 나온 듯한 치즈케이크와 나는 흑당밀크티를 골랐다.흑당 너무너무 달다. 그래도 다마셨지만. 워낙 자주(?) 바뀌는 전포카페거리라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다만, 여름이라 야외에는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있는 편이라 그 부분은 업주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맛 ★★★ 가격 ★★★

소소한/카페 2019.07.07

스타벅스 밀크 블렌디드 with 포테이토

오랜만에 남기는 카페, 음료리뷰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시즌 음료가 나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프리퀀시를 위해서 몇 번 마시는 정도 였다. 그러다가 이번 음료에는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번뜩했다. 음료에 감자튀김? 무슨 맛이지 스타벅스앱에서도 열혈 홍보중이다. 기대감에 주문 후 받았더니, 역시 음료는 사진과 다르다. 홍보 사진처럼 두툼하게 올라가는 줄 알았다. 아무튼, 마셔봐야지 하고 빨대 사용을 않고 입으로 직행했다가 바로 내려놓았다. 일단 빨대없이 못마시무ㅠㅠ 그리고 저 감자칩 가루와 치즈소스가 입가에 묻어서 완전 지지였다. 휴 맛은, 그래 단짠단짠이다만 이걸 왜 이 돈주고 사마시는거지?싶었다. 카페인은 없지만, 톨사이즈 기준 545칼로리면 밀크쉐이크치고는 높은 것 같다. 나트륨도. 결론 정말 단..

소소한/카페 2019.06.24

부산 양정 : 송상현광장 카페, 리틀오몬드

햇살이 정말 좋았던 설 연휴 중 하루! 반가운 유미씨의 연락에 차한잔 하기로 했다. (뭐, 차한잔으로 끝나지 않았지만.) 처음 가보는 송상현 광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따뜻한 햇살에 절로 힐링- 유미씨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리틀오몬드는 송상현광장에서 꽤 가까웠던 것 같다. 이야기하면서 걸었더니 사실 거리가 멀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대략 10분 정도?그리 넓지 않은 카페지만, 만석까지는 아니었지만 손님이 있는 편이었다. 주문을 하고 그간 쌓인 이야기를 나눴다. 식기를 씻을 새가 없어서, 음료와 스콘만 먼저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받았을 때 더치커피와 아메리카노를 구분 못해서 둥절-. 빠바알바경력자의 눈썰미와 사장님(?)의 답변에 각자 주문한대로 마실 수 있었다. 이야기 하는 중에 뒤편에서 비치는 햇살에 ..

소소한/카페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