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42

부산 수영동 : 망미단길 망미동 카페, 페이버 커피(영업시간)

망미동, 망미단길 추천 카페는 '페이버(feivor)'다. 망미동에서 양곱창을 야무지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조금 걸었다. 위치는 수영동이지만, 망미역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넓어서 답답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페이버 커피. 외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 모던하지만 내부도 그렇다. (사장님도 그러신 듯하다.) 넓지는 않지만, 아니 그렇다고 아담한 평수도 아닌 것 같다. 적당히 쾌적한 느낌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큰 아레카 야자 화분이 있어서 분위기에도 한 몫하는 것 같았다. (부럽다. 나도 이만큼 큰 아레카야자 키우고 싶다.) 조명도 적당하고, 오디오도 좋으다. 이 밤에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카페에서, 찻잔과 디저트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예쁘지? 어렵다ㅠㅠ 찍은 사진을 ..

소소한/카페 2021.10.08

부산 초량동 : 카페 초량845

2019.07.16. 동생이 근처 볼일이 있어 찾게 된 카페, 초량845. 바로 옆에는 유명한 우유카페인 초량1941이 있다. 오랜만에 가보니 여전히 사람은 많았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우리 생각에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동생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며 초량845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생은 전에 한 번 왔었다고 했다. 나는 처음이었는데, 들어서자마자 넓은 창으로 보이는 초량동의 모습에 놀랐다. 그리고 시원스러운 공간도 좋았다.

소소한/카페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