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16

부산 부전동 : 여전히 핫한 서면 카페, 도시농가코페 도코(영업시간)

서면에 아직 여기를 대신할 카페를 못 본..(내가 못 본 걸 수도 있다.) 무튼 서면에서 아직도 힙한(?) 카페일 것 같은 도코! 위치는 한전쪽에 있고, 큰(?) 건물 사잇길 목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도코다. 도시 농가 코페 도코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 평일 10:00~22:00(라스트 오더는 21:30) - 주말, 공휴일 : 11:00~22:00(라스트 오더 21:30) 밖에서 차 한잔 해도 좋지만! 날씨가 쌀쌀하니 스윽-둘러만 보고 들어간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뻤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패스다. 주문은 각자 마시고 싶은 걸로, 카페 브륄레, 아이스 라테, 단미 연유 라테. 시나몬 스틱을 따로 주고 마실 때 저어서(?) 넣어 마시라고 한 카페 브륄레. 내가 마신 건 아니지만, 비주얼이 예..

소소한/카페 2021.10.07

부산 전포 : 흑백사진의 매력, 그때 우리

버거인뉴욕에서 버거를 먹다가 눈에 띈 흑백사진관 간판. 어쩌다 그 거리를 지날 때 그 장소를 보면서 언젠가 찍어야지 싶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불이 꺼진채라는 것이 좀 갸우뚱이었다. 그래서 급 검색 후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영업 하는지? 위치가 어딘지? 했더니 사진관을 옮겼다고 하며 주소를 불러줬다. 전포대로 205 갑자기 웬 사진이냐며 거부하는 친구들에게 설득하고(?) 졸라서 데리고 갔다. 일단 구경이나 해보자고- 이것봐. 이 예쁜 사진이 한장에 5천원이다. 찍자찍자-요. 들어가서 슬쩍 둘러보고, 다른데는 찍어둘래도 타인이 많아서 불가능. 그냥 가짜 턴테이블만 찍어봄. 이걸 보고 알았다. 아 1인당 1장 5천원이 아니구나. 최소 4장을 선택(=구매) 해야한다. 고로 한번 촬영으로 드는 비용은 2만원이다..

소소한/오늘 2018.03.28

라자냐 먹기 전 티타임, J.Brews(feat.다락느낌2층)

쉬는 날, 휴가를 맞이한 친구가 모처럼 부산 본가에 내려왔다고 하여 다같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휴가차 내려 온 친구와, 다른 친구 한명이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내게는 함께할 또다른 친구가 남아있었다. 그래서 오붓하게 둘이서 시간을 보내자 했다. 만나기로 한 전날 어디를 가볼까 같이 궁리한 끝에 전포동에 위치한 라자냐로 입이 모아졌다. 만약 못 먹으면 어쩌지 싶었지만, 그것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튼 라자냐 식당을 방문하니,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기다려야 했다. 그럼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어디에 가서 시간을 때울까. 전포카페거리까지 되돌아가야 하나. 바로 골목 옆의 검은색 페인팅이 눈에 띄었다. 본능적으로 카페라는 것을 알았다. 긴 고민 없이, 바로 입장! ..

소소한/카페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