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2

부산 초량동 : 부산역 근처 카페, 브라운핸즈

전부터 가고싶었던 카페리스트 중 한 곳인 브라운핸즈를 다녀왔다. 동생과 부산역 빕스에서 식사를 하기 전부터 내 마음은 이 카페를 향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해보려고 혼커라도 하려고 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었다. 다행히 일정이 맞아 방문하게 됐다. :) 찾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골목 쪽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큰 도로가에서 가까운 편이며 빨간 벽돌의 건물을 찾으니 쉬웠다. 1922년에 지어진 서양식 근대 건물로 백제 병원을 시작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할과 목적이 바뀌어 온 곳이다. 현재 브라운핸즈라는 카페로 개조해 운영 중이지만, 건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한 채 카페만의 느낌을 살려둔 것이 어색하지 않고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어떻게 찍으면 좋으니. 다 담고 싶을 때는 카메라가 아쉽다. 문을 열..

소소한/카페 2017.06.15

동생이 쏘는날, 빕스 부산역점

시작은 원래 빕스가 아니었다. 며칠 전 수요미식회에서 수제버거편을 잠깐 보고는 버거가 먹고싶었는데, 아이엠버거가 부산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거길 갈까 했었는데, 다른 집 검색해보다 결국은 빕스. 오랜만에 빕스에 가서 배부르게 먹기로 했다. 그래서 각자가 있던 위치에서 중간지점인 부산역 빕스를 방문하게 됐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방문! 자리를 잡고 앉아 있던 동생을 발견하고는 메뉴를 살펴봤다. 스테이크를 먹을까 둘다 고민은 했지만, 그냥 샐러드바만 이용하기로 했다. 평일 샐러드 바 런치 이용 가격은 1인 21,900원이다. 지금 보니, 카톡 친구 추가만 하면 누구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 때는 하지도 않는 이벤트였고, 우리에게 있는 할인신공은 생일쿠폰이었다. 가격 생각하면 뭐 무난한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