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있는 인더숲이란 카페를 다녀왔다.
위치는 차주를 따라가서 모른다. 하하😅
뭔가 부산을 벗어나 가까운데로 바람 쐬러 가고 싶었는데 정말 딱이었다. 하늘도 화창하고 적당히 선선하고 좋았던 날이다.
인더숲 카페를 보자마자 우와-! 숲 속 별장인 줄 알았다. 정말 예뻐서 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나-알겠더라.
조금 이른 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없는 건 아닌! 그래도 1층에 우리가 앉을 자리는 있었다.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사람들 소리가 들렸던 곳이다.
카페 안 이곳 저곳 둘러보는데, 소품으로 있는 식물들이 눈에 띄었다. 2층까진 못 올라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말차 티라미수!
티라미수 비주얼이 전에 보던 것과 달라서 특이하게 느껴졌다. 당연히(!) 맛도 있다.
음료를 마시며, 티라미수 한입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카페가 떨어져 있다 보니 다른 데로 잠깐 여행 온 기분도 나고, 적당히 바람 쐰 기분이 나는 곳이었다. 겉모습만큼이나 실내의 아늑함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가 '인더숲(in the soop)' 그 자체였다. 밖에서 봐도 예쁘고 경치도 좋고 놀러 온 느낌이 팍팍 든다. 음료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서 가볍게 찾기에도 좋은 것 같다. 물론 부산에서 가벼운 거리가 아니지만 말이다. 주말이나 시간 되는 평일 낮에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분들 사진 보니까 저녁에 가도 좋을 것 같다. 예쁜 인생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카페다.
양산 카페 인더숲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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