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길 지나가다 점심시간이라 그냥 들어갔다가 예약안했으면 30분 이상 기다려야한대서 돌아섰던 식당이다.
이번에는 점심시간 살짝 지난 두시쯤 갔는데 한가해 먹어 보기로 했다.
점심메뉴는 11:30 ~ 15:00
숯불 구이
깔끔하게 나오는 밑찬.
주물럭 2인분.
마늘과 노릇노릇 구워 먹고
마무리는 비빔냉면.
음, 고기 원산지 표기에 미국산과 캐나다산을 섞은 토시살이라고 되어있는데 솔직히 고기 맛은 좀 별로였다. 첫 맛에는 주물럭이라 양념맛에 먹기 괜찮았는데 먹을 수록 고기 씹는 맛도 그렇고 고기를 추가해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냥 식사로 마무리하며 배를 채웠다. 음식 간이나, 비빔냉면까지 깔끔하긴 한데 고기 질은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 물론 다른 메뉴는 못 먹어봐서 모르겠다. 여기서 먹어 본 적 있는 동생 말로는 갈비탕은 무난하다고 했다.
매장 넓고, 구역마다 관리하는 직원이 있는 듯 했다. 그래서 주문시 소리쳐 부르거나 직원을 기다리는 수고는 덜 수 있다. 특히 가족단위 찾기 좋은 식당인 것 같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단체손님을 받기에도 괜찮은 공간인 것 같다. 식사시간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점심 특선메뉴로 살짝 비싼 것 같기는 하나, 대접하고 싶은 분이라면 괜찮을 것도 같다. 그래도, 이 가격대라면 다른 곳도 많지 않을까 싶은데. 뭐 또 그래도, 여럿이 찾기 좋은 곳이니 근처 마땅한 곳이 없다면 무난한 장소일수도...
마음이 급해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고 정리가 안된다. 끙
어쨌거나 세연정 그린덕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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