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43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앤디워홀 라이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공부삼아, 책을 한번 보았다. 전시회에 직접 가보면 역시 또 다르겠지. 라이브 전시회니까. 기대가 된다. 조만간 전시회 보러 가야지. 좀 있으면 방학 시작이라, 구경할 때 관람객이 많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괜한 걱정이 된다. ​​​​ 그나저나 앱으로 작성하는 것은 어떻게 올라가는 거지..앱으로 작성하니까 뭔가 엉성한데.. 간편하긴 하네. 웹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듯.

공작부인 : 세기의 스캔들

데번셔 공작부인 조지아나는 남자들과 말을 섞어도 지지 않는 뛰어난 언변에, 화려한 외모로 런던 사교계의 여왕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고민이 있다면, 남편의 바람기(?). 외도.그에 응수하듯, 젊은 정치가에 반하는 조지아나. 참 이해할 수 없는 관계지만, 이 사랑도, 저 사랑도 어렴풋하게 이해가 되려고 한다.물론 픽션을 넣었겠지만, 실화라서 안타깝기도 하다.뻔하고 흔한 러브스토리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의상이나 배경이 예뻐서 반했다.사교계의 여왕답게 그녀의 패션은 언제나 런던 여성들의 워너비.게다가 정치활동까지 하고, 정말 대단한 그녀다. 멋있어... 사교모임에서 조지아나 얼굴에 점하나 찍었는데, 드라마 민소희가 생각남.

전시회,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

지난 일요일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을 보러 미술관에 다녀왔다.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축전 한다고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그리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무리를 나누어 입장을 했다. 평일이라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입장하면 큐레이터가 간단하게 설명과 관람 동선 안내를 해준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내 두 눈으로 많이 담아왔다.지브리 스튜디오는 역사만큼 많은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 것 같다.그 섹션에 사람이 많았으니까.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목욕탕이 아주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