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집을 찾다보니 헌치스 핫도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 방문 했던 것이 4월이었다.
처음이라 그냥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던 것 같다. 그래도 직원이 친절해서 좋았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아메리칸 펍 스타일 같으면서도 핫도그를 팔고있는 인테리어였다. 으응?
사실 먹고나서 든 생각이지만,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나는 이거 두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날(6월) 찾아간 헌치스 핫도그. 땡큐세트를 주문했다.
땡큐세트는 델리핫도그와 치킨쏘핫도그가 들어간 세트이다. 감자튀김도 맛있고, 고구마 치즈스틱도 맛나다. 이 모든것이 만원이 안된다. 9,900원.
처음 갔을 때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안있어 두번째 방문하게 될만큼 괜찮았던 음식점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하고. 부족한 양은 사이드를 추가 주문하는 것으로 해결하면 되니, 그다지 흠잡을 곳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익숙한 맥도날드보다는 헌치스 핫도그를 먹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다른 메뉴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해도 거리낌없이 고를 것 같다. 어떤 메뉴를 먹어도 무난하게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다양하다.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거 리뷰글 적으려고 헌치스 핫도그 홈페이지 찾아봤다가 창업에 관한 페이지를 보니, 더 마음에 든다.
창업을 꿈꾸고 가맹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은 글이다. 실상은 어떨지 모르나, 일단은 열정만 있다면 도전해 볼 만 할 것 같다.
핫도그라 그리 큰 평수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메뉴 가격 자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고객한테나 점주한테나. 물론 내생각일 뿐이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는 말이 와닿는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하지 않고 섣불리 불행을 예견하는 것보다는 때로는 시작을 하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려면 용기와 투자가 필요하지만 말이다.
나에게도 지금 이런 말이 필요한 것 같다. 용기를 갖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투자해보자. 겁먹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 이런 말. 오늘도 내일도 힘내자.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를 하며.
헌치스 핫도그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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