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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자나, 뭐 먹을만한 거 없나 하면서 학교쪽에서 쭈욱 내려오는데 보이는 유가네. 큰 고민없이 들어갔다.
물김치와 샐러드, 밑반찬은 셀프다.
그래서 먹을만큼, 먹을 음식만 챙겨오면 되니 음식 남길 것 없어 좋다.
철판에 볶는 것은 좋은데 바로 앞에 볶아주니 양념이 많이 튄다.
그런데 여기는 튀는걸 좀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보호막(?)을 설치하고 볶아주었다.
그래도 나는 흰옷이라 앞치마를 목 아래로 걸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닭갈비 볶음밥.
메뉴에 닭갈비 갈릭 볶음밥이 있어, 마늘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했다.
2인분인데도 많다.
아니 처음에는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많다.
나에게 치즈 토핑은 필수 선택메뉴다. 헤헤
아마도 고등학생 때부터 쭉 찾았던 유가네. 한동안 오래 안 먹기도 했지만 한번씩 생각나고, 먹으면 맛있고 그랬다. 지금도 주변에 있어 한번씩 가는데 철판과 화력이 주는 볶음밥 맛이 가격에 비해 꽤 괜찮다. 무난하기도 하다. 그래서 누구랑 가도 괜찮은 것 같다.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과 한번씩 갔었던 것 같다. 가족, 친구, 연인, 선후배, 동료 등 그만큼 호불호가 적은 메뉴이자 식당인 것 같다.
치즈퐁닭(?)
적다보니 부민점 유가네에서 이런걸 먹은게 기억이 난다.
매콤한 닭갈비를 치즈와 함께 퐁듀해 먹었다.
이 때 기억에는 직원이 다른 테이블에서 조리를 한채 내어주었던 것 같다.
매장마다 운영하는 사장님의 방식이 다른 듯 하다.
아무튼 이제 유가네닭갈비 리뷰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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