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2

경주 감포 : 멋있는 바다와 맛있는 물회가 있는 돌고래횟집

경주 감포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식당 중 한 곳이 돌고래 횟집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을 하다 보니 돌고래 횟집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음 날, 감포 바다에서 스노클을 실컷하고, 돌고래 횟집을 찾았다. 돌고래 횟집 위치와 주차 정보 문무대왕릉을 보고 쭈욱 올라오다 보면 나정항 근처에 위치한 돌고래 횟집을 볼 수 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굿굿이다. 돌고래 횟집 탐방기 횟집이지만, 간판 아래 '명품 감포 물회'라는 표기가 눈에 띈다.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안내가 있었다. (띠로리) 1층에는 아무도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층을 올라가 물었다. 입구에 재료소진이라 되어있던데, 물회도 안 되나요? - 몇 분이시죠? 물회는 ..

부산 기장 : 대변항 멸치회 맛집을 찾아서, 파도횟집

요즘 살짝 더위가 가셨나 싶더니, 오늘은 또 습해서 찝찝하고 덥다. 이렇게 한참 더워지기 직전, 아니 더워질 때 즈음 이모와 사촌오빠내외가 놀러왔다. 생각해보면 놀러왔던 당일날도 더웠던 것 같다. 이동하는 차안이 제일 시원했다. 아무튼, 부산에 오자마자 밥을 먹고 구경하러 간 곳은 해동용궁사였다. 이것도 더웠기 때문에 정말 대충 둘러만 보고 이동했다. 다음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약간 이른 감은 있지만 기장 대변항에 가서 멸치회를 맛보기로 했다. 사실 여름인 지금은 멸치가 제철은 아니다. 멸치회의 제철은 4~5월이다. 그래도 우리는 일단 대변항쪽으로 갔다. 항구를 따라 멸치젓갈을 파는 곳이 있었고, 텔레비전에서 보던 멸치를 털던 장면 같은 것은 역시나 볼 수 없었다. 이모는 둘러보다 한곳에서 멸치 젓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