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2

중앙동 회식과 만남은, 중앙 양고기

드디어 금요일이다.목요일도 좋지만 금요일도 좋고 그냥 다 좋다.아무튼, 2주전 금요일 친구랑 입속에 기름칠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다.위치도 어렵지 않고, GS편의점이나 이디야 커피를 안다면 다 온 셈이다. 중앙동에 위치한 '중앙 양고기'. 간판명 그대로 중앙동에 있는 양고기 술집이다.원래 상호명은 '미스터 양'인듯 했다.가게 앞 모습을 못남겨둬서 아쉽네, 입구가 아담하지만 깔끔하니 괜찮았다. 2주전이면, 열심히 1일 1포스팅을 할 때라, 메뉴도 찍어뒀다.징기스칸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팬? 같은 곳에 구워먹는 방식이란다.우리는 숯불이 좋으니까 직화구이로 선택했다.그 중에서도 판매량 1위를 차지한다는 베스트 메뉴인 알등심과 맛있다고 소문난 왕갈비 중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되었다.게다가 왕갈비는 이벤트 중..

부민캠퍼스 뒤에, 오늘 김해 뒷고기

"이제 드셔도 됩니다. " 말과 동시에 빠른 젓가락질.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뒤에 위치한 뒷고기 식당이다. 상호명이 '오늘 김해 생 뒷고기' 인가 그랬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맞네. 예전에도 이런 상호명이었는지 꺄우뚱하다. 고기집이었던 것 같기는 한데 뭔가 다른 느낌이다. 요즘 길 지나가다 보면 김해 통닭이라던가, 뭔가 식당인데 '김해'라는 지역명이 붙은 집이 간간히 보인다. 이런 지역명도 유행을 타는 건가 싶었다. 여하튼, 이 식당은 체인점인지 이 지점 말고도 다른 곳곳에 있다고 하는데, 메뉴는 뒷고기 하나로 동일한 것 같은데 지점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른 듯 하다. 뭐 모든 점포를 방문하지 않았으니 잘은 모르지만, 우리가 갔던 부민점은 사이다 한캔을 무료로 제공했다. 동생 말로는 경성대지점은 몇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