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10

부산 명지동 : 다양한 원두가 있는, 로스터리 카페 미루(핸드 드립, 로스팅 카페)

동생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이 당겼는데 바로 근처에 위치한 노란 건물이 눈에 띄었다. 원두 로스팅 카페, 미루의 위치와 주차정보 로스터리카페 미루는 부산 명지동, 진목마을에 위치해 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방문 하면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이 건물 사이에 있으나 아주 협소하다. 다행히 주변이 한적한 편이라 다들 근처에 주차를 하는 듯 하다. 방문한 날이 휴일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판매하는 듯한 미루카페는 '로스터리 마켓'이라 적힌 건물과 나란히 있다. 카페 미루의 분위기 카페 미루는 흔히 아는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 시내와 달리, 작은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미루 카페의 입구에 들어서면, 그 안은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하다. 높은 천장과 커다란 나무에 놀라고, 커..

소소한/카페 2023.10.03

부산 하단동 : 스페셜티 커피를 찾아서, 블랙업 커피 을숙도점(드라이브 코스 추천)

날도 많이 따뜻해졌고, 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 삼아 을숙도에 다녀왔다. 을숙도에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있어서, 먼저 미술관을 둘러보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카페도 들렀다. 블랙업 커피 을숙도점 위치와 주차정보 미술관에서 블랙업 카페까지 차로 이동해도 괜찮지만, 주차 할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걸어서 이동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 2~3시쯤 사이였는데, 블랙업 커피 주차장이 거의 만차에 가까웠다. 드라이브 스루가 있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커피만 받아가긴 아쉬우니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마시기로 했다. 블랙업커피에서 스페셜티 맛보기 블랙업 을숙도점은 서면점보다 1층부터 훨씬 넓고 3층까지, 그리고 야외와 루프탑까지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1층에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리를 찾기 ..

소소한/카페 2023.03.26

부산 전포동 : 오얼 왓에버 or whatever

올해 초, 1월에 친구들이랑 방문한 카페, 오얼 왓에버. 지금 찾아보니 외관이나 실내가 많이 바뀌었다. 카페 위치는 그대로다. 아래는 2022년 1월에 방문한 사진이니, 참고만 바란다. 이전의 오얼왓에버 겉모습을 보고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통유리창으로 바뀐 모습도 나름 괜찮아 보였다. 하겐다즈가 올라간 말차라떼와 라떼, 나는 핸드드립이 있어서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 대비, 음료 사이즈나 맛까지 괜찮았던 것 같다. 친구들이랑 소소하게 둘러앉아 수다 떨기 괜찮았던 카페로 기억에 남아있다. 벌써 반년이 지나서인지, 카페는 리모델링을 했고 이제 내 글의 의미는 단순한 후기 정도로만 남게 될 것 같다. 반성🥲 포스팅은 그때그때 하자~! 단순 기록용, 오얼왓에버 후기 끝!

소소한/카페 2022.07.06

김해 진영 : 모든 자리가 예쁜 카페, 와당커피

흙담에서 식사를 하고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 할 겸 3층으로 올라가봤다. 와당커피라 간판을 내걸고 운영중인 카페였다. 카페 입구도 2층의 입구처럼 같은 문을 하고 있었지만, 또 카페가 주는 느낌은 달랐다. 잔을 쥐고 있는 관절 마네킹이 눈에 띈다.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인데, 메뉴판에서 내눈에 보이는 것은 핸드드립 메뉴. 핸드드립이 되는 것을 알고 나의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엄마와 아빠가 마실 것은 라떼로 주문을 했다. 나중에 다른 손님에게 내어주는 핑크색 음료를 보고서야, 생과일 주스를 팔고 있음을 알았다. 엄마에게 저걸로 주문해드릴걸 싶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커피 외에 스무디나 차 종류 등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판매중이었다. 나는 그저 이 카페에 핸드드립 커피를 팔고 있으며, 어떤 원두를 택할..

소소한/카페 2017.06.17

송정 카페, IN EARTH COFFEE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하러 자연스럽게 간곳이 카페 인얼스였다. 듣기로는 이곳도 핸드드립을 하고, 유명하다고 한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 카페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무난한 요거트를 주문했다. 다음에 한번 방문하게 되면 한번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아무튼 커피말고도 블루베리식빵으로 유명한 곳인데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있는대로(?) 주문해 먹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둘러봤다. 조용하고 넓직한 홀을 보니 평일날 저녁의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밤이긴 하지만, 바깥이 보이는 곳 창가에 앉았다. 낮이었으면 바다가 보였을까. 맞은편 건물들로 바다가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창이 커서 햇살 받으며 앉아 있기 좋을 것 같았다. 가지고 있던 진동벨이 울리면 ..

소소한/카페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