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7

STARBUCKS, 체리블라썸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 찍어먹는 밀푀유 스틱

밥먹고, 식사 후 요거트로 디저트까지 먹었지만 우리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남은 수다를 떨어야하니까. 벌써 새로운 음료가 나왔는데, 뒷북으로 남기는 체리블라썸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이름이 엄청 길~구나. 아무튼 녹차프푸 좋아하니까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부드러운 크림과 분홍분홍한 벚꽃 느낌이 나는 휘핑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괜찮았다. 사진 왜이래. 찍어먹는 밀푀유 스틱. 과자 위에 레몬커스터드 크림이 있어 콕 찍어 먹으면 상큼, 달달 부드럽다. 계속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가볍게 하나씩 먹다보면 어느새 없다. 간만에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오래오래 먹고 싶은 베이커리가 나온 것 같다. 그나저나, 새로나온 음료들 마셔보고싶다. 여긴 왜 스타벅스가 가까이없는거지. 무룩. Cherry..

소소한/카페 2017.04.21

식용 곤충 푸드, 벌레를 과자로 먹는 이더블버그

작년 가을, 친구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이더블버그라는 곳에서 나온식용 곤충스낵을 한봉 얻게 되었다. 처음 받고서 깜짝 놀란 비주얼.분명 죽어있는 곤충, 이미 먹을거리가 되어버린 곤충이지만봉투속에서 꿈틀거리는 모습에 '흐악' 했다.(봉투를 건드리니까 움직이는 것이지만..) 초코맛 쿠키와 애벌레(?)가 가득 들어있는 견과류 한봉. 징..그럽..다...징그럽지만, 의외로 맛은 조금 괜찮다. 괜찮으면서도 사실 조금 꺼려지기도 하고, 애매모호하게 먹혀지기는 한다. 짭쪼롬한 소금간이 겉으로 되어 있는 듯 하고, 함께 들어있는 아몬드와 고루 씹으면 그럭저럭 넘어간다.은근히 고소한 맛도 있다. 맥주랑 먹을 때 괜찮은 것 같다. 우리가족 모두에게 첫인상은 강렬했으나, 끝까지 소진되지 못했던 넛츠앤벅스이다. 그래도 초..

STARBUCKS, 치킨 푸드 보너스스타 이벤트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신년 맞이 치킨 푸드 구매시 별을 두개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2017년이 닭의 해라 치킨이 컨셉인 푸드가 새로 나왔다. 게다가 3가지 종류 다 구매시 추가로 별 3개를 더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그래서 첫날부터 사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혹은 매장에 재고가 없기도 해서 하나도 못 먹고 있었다.그렇게 오늘 퇴근길에 꼭, 먹어봐야지 하고는 스타벅스 어플을 이용해서 근처 매장을 설정하고 푸드 재고가 몇개정도 있나 살펴봤다.대신점에 3가지 푸드가 전부 판매되고 있어서 고민하며 찾아갔다.3가지 중 무엇을 살 것인가. 일단 배가 고프니까, 탄두리 불닭 샌드위치는 꼭 사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고민고민하다 주말에 혹시나 이래저래 못 들릴것 같아3종 다 구매하기로 했..

소소한/카페 2017.01.20

STARBUCKS, 카카오 초콜릿 스콘

카카오 초콜릿 스콘 3,500원.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콘103g 기준, 464kcal 스타벅스 푸드 소개란에는 "스콘 특유의 바스러지는 식감에, 초콜릿과 카카오닙이 들어있어 달콤한 맛을 더하였습니다." 라고 되어있다.나는 특히 '바스러지는 식감' 이 부분에 공감한다. 스콘이 부서져서 먹기 좀 불편하고, 또 주변이 지저분해 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또 스콘의 매력인 것 같다. 입안에 넣으면 버터향과 달콤함이 맴도는 맛이 좋다. 보통은 따뜻하게 데워주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다. 그냥 먹으면 커다란 초코칩 쿠키 같은 느낌이랄까.이날은 배도 고프고, 뭔가 속을 따뜻하게 하고싶어서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했다. 먹으려 스콘을 쪼개니 초코칩이 살짝이 녹아서, 따땃한 초코맛이 더 달달하게 느껴졌다. 요..

소소한/카페 2017.01.11

STARBUCKS,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

스타벅스에 새로나온 푸드 중 하나인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 라임패션티를 한모금씩 마시다가 배고파서, 식사시간은 아닌데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사이렌오더로 주문가능 메뉴를 보니 이 샌드위치가 수량이 있길래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5,300원. 멜팅 치즈라 그런지 샌드위치 속 치즈가 촤르르 늘어지며 나 잘 녹아있오 그런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살짝 다르다. 터키햄이랑 닭가슴살 햄은 자세히 보면 보인다. 먹다보면 안다.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라, 터키쉬브레드 같은 것을 생각했다. 터키햄과 닭가슴살햄이 들어갔고, 노오란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 그리고 피자 먹을때 자주 찾는 갈릭마요 같지만 갈릭은 아니고 허니마요네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다진 할라피뇨가 들어갔다는데, 왜 난 못느꼈지..

소소한/카페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