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 5

부산 주례동 : 장작구이 통닭, 참나무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배달 리뷰)

어쩌다 한 번씩 닭집을 지날 때 보면 입구에 있는 통닭이 매우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장작불 위로 돌아가는 통닭을 보면 구미가 당긴다. 참나무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 위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배달로 주문했다. 누룽지통닭 후기 하루 30마리만 준비해서 판매하고, 재료 소진 시 영업 마감을 하는 것 같았다. 모처럼 가족들 모두 집에 있는 날이어서 두 마리를 주문했다. 장작구이 누룽지통닭과 그다음 인기 메뉴인 장작구이 누룽지 치즈, 콘을 골랐다.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포장은 깔끔하게 용기에 담겨 왔다. 일단 보통의 치킨과 다르게, 백숙에 가까운 닭요리였다. 국물 없는 삼계탕이랄까, 국이 없으니까 삼계 구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치즈, 콘 구이는 기본 버전에서 ..

부산 주례동 : 통닭에 맥주한잔, 참나무장작구이누룽지통닭

와- 상호명 생각보다 되게 길다. 사실 검색하기 전까지 상호명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 그냥 지나가다, 새로 오픈하나보네. 싶었다. 그리고 다시 지나갈 때는 통닭이 가지런히 바베큐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언젠가 먹어봐야지 했는데, 먹어봄! 장작구이라서 오래걸릴 줄 알고 미리 전화해보니까, 5분안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읭?아마도, 손님이 올 걸 대비해서 조금씩 미리 구워놓는 듯 하다. 일단 닭죽으로 먹고 시작. 여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치즈콘장닭이라고 했지만, 기본인 누룽지장닭을 먼저 먹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메뉴판. 한동안 블로그를 내려놨더니 점차 사진도 안찍고... 그른데 이집 방문하니까 뭔가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급 찍음- 아주 노릇노릇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직원분이 먹..

전지현이 추천하는 BHC 치킨 '치레카'

비오는 주말, 꽃놀이 대신 뭐라도 먹으며 달래야지 싶어서 조금 늦는 동생을 기다리며 치킨을 주문했다. 요즘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 bhc치킨 광고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아니면 내가 볼 때마다 나오는 건가. 80% 정도는 되는 듯, 15%는 굽네치킨, 나머지는 다른 기타 치킨들. 아무튼, 전지현이 잡스 발표를 패러디하면서 광고하는 내용인데 하도 '잡스봐~'를 외쳐대길래 궁금했다. 치킨 도착!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옹예! 좋아하는 살코기 부위. 배달 왔을 때부터 솔솔 풍겨오는 달달한 향과 맛있는 구운 마늘향이 났다. 기대를 한껏 하고 치킨을 꺼내 한입 먹는 순간, 어라? 싶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치킨 겉면이 조금 눅눅했다. 튀김옷이 소스에 너무 많이 저려진건지 축축했다. 바삭할 줄 알았는..

퇴근 후에는 역시 치킨이징, 크리스피치킨 썬더치킨

얼마전에 집에 오는길에 멀리서 치킨냄새가 솔솔 느껴졌다. 가는 길에 치킨집이 있기는 했지만, 그날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였을까. 멀리서부터 코끝을 자극하는 숯불 냄새가, 치킨을 먹고 싶게 했다. 하지만 그날은 나뿐이었으므로 치킨 먹는 것을 미루고, 어제 동생이랑 시간이 맞아서 치킨을 먹게 되었다. 헤헤 사진 찍을 생각 없었는데, 나보다 조금 늦는 동생을 기다리는 김에 그냥 찍어뒀다.크리스피/양념 반반 치킨 한마리 9,500원.칠리소스, 치즈머스타드 소스 각 400원.치킨무 기본 하나는 제공, 추가시 400원. 썬더치킨의 후라이드는 크리스피치킨이라 겉이 바삭바삭한 크런치의 튀김옷이다. 그런 튀김옷에 달콤매콤한 양념을 양껏 버무린 양념맛.나는 그냥 크리스피치킨보다 이렇게 양념된 것이 더 맛있다. 썬더치킨을 ..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것은 치킨, 놀부 옛날통닭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릿한게 결국 비가 내린다. 이런날은 무엇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고른 옛날통닭 포스팅이다.물론 저장된 사진이므로 최근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보다는 무난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결국 오늘도 기승전치킨이 되겠다.대신동 삼익아파트 근처에는 대략 새벽 2시까지 술과 함께 할 수 있는 술집들이 많다. 대부분은 업종이 잘 바뀌지 않고 거의 술집을 이어나가는데, 새롭게 창업을 한 곳이 있어서 들려본 놀부 옛날통닭. 이연복 쉐프가 모델인 듯한 놀부 옛날통닭 옛날통닭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련함과 아날로그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그럭저럭 괜찮게 어울리는 듯 하다.요즘 흔히 말하는 아재 감성 이랄까 그런게 묻어나는 느낌이다.레트로 빈티지풍이 낯설지 않게 친숙하다. 사람 없을 때 실내를 살짝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