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2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문화축제 7월7일까지

​축제기간에는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가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내렸다. 그래서 축제기간이지만 평일에 다녀왔다. 평일이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차는 태종대 입구에 있으므로 걱정 노노. 주차료는 3시간까지 2천원이었던가. 주차장 바로 옆에 법융사라고 작은 절에도 수국을 심어 뒀는데 많지는 않고, 사람이 없어서 사진은 찍을만 하다. 그 옆으로 황칠나무숲길을 따라 가면 태종사로 갈 수 있는 듯 했다.​입구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태종사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더워서 20분이라 해도 길게 느껴졌다. 태종사 입구에서도 가파른 경사도를 올라가야 한다. 다만 예쁜 수국을 보면서 갈 수 있다. 그래도 사람이 더 많다. 사진 찍기 힘들다.​의외로 다양한 수국이 있었다. 그리고 수국축제가 열 네번째라니 왜 여태 몰랐나...

소소한/오늘 2019.07.05

2017 정유년 태종대에서 새해맞이

벌써 2106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되다니... 올해는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다. 오늘 그래도 다른날 보다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간 태종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찾고 있었다. 이번에는 전망대 2층을 새로이 단장해 새벽 5시부터 개장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역시나 많이 모여있었다. 우리는 해 뜨기전에 일출맞이 장소에 도착할 수 있어서, 사람들 틈 사이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이미 도착해 있는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나눠준 풍선인지, 하나씩 들고 있다가 해가 보이기 시작하자 하늘에 날렸다. 아주 손톱 끝만큼 보이는 해의 첫머리.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풍선들.점점 붉은 빛을 발하며 올라오는 태양.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어본다. 또 또 빌어본다. 같은 소원..

소소한/오늘 20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