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동 3

부산 초량동 : 부산역 근처 카페, 브라운핸즈

전부터 가고싶었던 카페리스트 중 한 곳인 브라운핸즈를 다녀왔다. 동생과 부산역 빕스에서 식사를 하기 전부터 내 마음은 이 카페를 향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해보려고 혼커라도 하려고 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었다. 다행히 일정이 맞아 방문하게 됐다. :) 찾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골목 쪽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큰 도로가에서 가까운 편이며 빨간 벽돌의 건물을 찾으니 쉬웠다. 1922년에 지어진 서양식 근대 건물로 백제 병원을 시작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할과 목적이 바뀌어 온 곳이다. 현재 브라운핸즈라는 카페로 개조해 운영 중이지만, 건물 본래의 모습을 유지한 채 카페만의 느낌을 살려둔 것이 어색하지 않고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어떻게 찍으면 좋으니. 다 담고 싶을 때는 카메라가 아쉽다. 문을 열..

소소한/카페 2017.06.15

부지런해야 마실 수 있는 우유카페, 초량1941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 어디갈까 정하다 제일 먼저 튀어나온 장소이다. 우유를 팔고 있는 우유 카페, '초량 1941'. 오스테리아 부부에서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다음 지도 어플에서는 약 20분 정도의 거리라고 했다. 그래도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니 그리 멀지 않은 길이었다. 다만 오르막길이라 카페에 도착할 때 즈음에는 이마에 땀이 맺혔다. 금수사로 가는 길목에 다다르니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초량 우유카페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눈에 띄었다. 잘 찾아왔나 보다. 좀더 걸어올라가무심한 이정표도 하나. 그리고 도착.정말 예쁜 모습이었다. 우유가게의 시작은 낮 12시.우유가 떨어지면 영업 종료.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카페에 들어서면 보이는우유 냉장고..

소소한/카페 2017.02.28

부산 초량동 : 오스테리아부부 OSTERIA BUBU

부부란 이름을 가진 오스테리아, 이탈리안 식당이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친구가 추천해서 가보게 되었다.부산역 근처 국민은행을 찾고 가면 쉽다. 접근성은 괜찮은 듯, 우리가 갔을 때는 식당 맞은편에 공사가 한참이라 잘 찾아왔나, 영업은 하나 싶었다. 오스테리아 부부 영업시간- 점 심 11:30 ~ (L.O 13:20) 일요일 12:00 ~ (L.O 14:00) - 저 녁 17:00 ~ 23:00(L.O 21:00) 토 · 일 17:00 ~ 22:00(L.O 20:30)- 정기 휴무일 : 월요일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식전빵, 음료는 가볍게 사이다. 친구가 주문한 점심 특선, 뽀모도로 나는 크림마레 파스타! 크림마레 파스타는 기본 메뉴에도 있고점심 특선 메뉴에도 있다.기본적으로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