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2

부산 청사포 : 조개구이 맛집, 제이제이가리비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바람도 쐴겸 다같이 청사포로 향했다. 청사포에 도착하니 시원한 풍경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게다가 날씨까지 좋았다. 메뉴는 조개구이로 정했고, 또 청사포에는 조개구이집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어디, 어떤 곳으로 가야할지가 고민이었다. 먼저 제일 유명한(?) '수x이네'를 방문, 실내 포차같은 분위기였는데 손님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직원도 바빠보였는데, 우리를 맞이하는 모습이 영 달갑지 않아 우리도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엄마가 검색으로 알아놨던, '제이제이가리비'에 가보기로 했다. 매장은 작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창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단품으로 주문해서 모자라면 더 먹기로 하고, 가리비와 모듬조개를 주문했다. 받고 보니 모듬조개 메뉴에도 가리비가 나오긴 했다. 키조개,..

청사포 팝업 카페 맥심 모카사진관

유투브에서 동영상 보려고 하는데 영상 전 광고를 보고는 끝까지 보게 되었다. 맥심 모카에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 카페가 청사포에 오픈하고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이건 엄마를 위해 한번 데리고 갔다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도 쉬워서 가볼만 할 것 같았다. 아무래도 기장이나 송정쪽이 아닌 청사 해변쪽을 택한 이유도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고려한 것이 아닐까 싶다. 장산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기다리면 되는데,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배차시간이나 다음차가 오기까지의 시간을 알 수 없어 살짝 곤란했다. 그래도 대략 15분에 한대씩 지나가는 것 같았다. 그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는 택시들이 줄을 서 정차해 있었는데, 마을버스를 살펴보던 커플이 택시를 타자 엄마랑 나도 살짝 고..

소소한/카페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