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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어떤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하려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책을 꼽으라.'했다. 그리고 나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책을 읽었나 돌아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내게 가장 의미있는 책이 무엇인지 단번에 떠오르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책을 고르면서, 그 질문에 답을 써내려가면서 그냥 입사지원서의 답변으로 두기에는 아쉬워 포스팅으로 따로 남겨두려한다. 그래서 고른 책은 공지영 작가의 . 오래전 읽었던 책이지만 그때도, 지금도 내게 의미 있는 책이다. 당시 짧게 남겨 놓은 감상문이 있어(이 또한 블로그에 남겨두어 다행이었다.) 다시 보니 얼마전에 읽었던 것처럼 그때 책을 읽은 뒤의 감상이 느껴졌다. 몇 년 전 공지영 작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날의 주제는 ‘내 자신을 미..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마이크로 트렌드 심리학' 강한나, 김보름 지음. 처음 이 책에 관심 갖게 된 이유는 '트렌드'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요즘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하면서, 블로그에 어떤 것을 올리면 좋을까가 늘 고민이었고 일상이었으니까.(하지만 대부분 그 고민은 먹방, 먹포스팅으로 해결해왔고 여전히 음식에 관한 리뷰를 쓰고 있다.) 이 책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1 컨텍수머, 콘텐츠가 아니라 컨텍스트를 구입하다 2 기억의 포장술, 경험을 재구성하다 3 뇌가 섹시한 그들, 두뇌를 뽐내다 4 로컬을 소비하고 로컬로 표현하라 5 레어한 그들을 시험에 들게 하소서 6 제로 커뮤니케이션, 한눈에 통하는 Z세대의 소통 방식 7 정답 없는 세상, 인생의 가이드를 찾는 사람들 8 온디맨드 관계, 사람..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앤디워홀 라이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공부삼아, 책을 한번 보았다. 전시회에 직접 가보면 역시 또 다르겠지. 라이브 전시회니까. 기대가 된다. 조만간 전시회 보러 가야지. 좀 있으면 방학 시작이라, 구경할 때 관람객이 많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괜한 걱정이 된다. ​​​​ 그나저나 앱으로 작성하는 것은 어떻게 올라가는 거지..앱으로 작성하니까 뭔가 엉성한데.. 간편하긴 하네. 웹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