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2

부산 기장 : 용궁사 입구 유일한 음식점 용궁해물쟁반짜장

이 리뷰를 쓰기 전에 용궁사 근처 짜장면을 먹으러 가게 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바로 얼마전에 먹거리X파일에 기장에 있는 해물찜집이 방송에 나왔나보다. 서울에 사는 이모가 전화가 왔다. 맛있어보인다고, 다음에 가자고. 그래서 우리가 먼저 방문해 먹어보기로 하고 기장으로 출발했다. 기장이 부산은 부산인데, 부산 시내에서도 한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갖고 가야하는 곳이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기장 월내리 '오륙도 해물탕' 식당에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다른 손님이 날짜를 물어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밖을 나서길래 뭐지? 했더니, 지금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손님들이 다 예약을 했기에 당일 식사가 불가능 하며, 지금 예약하면 3월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방문이 그저께인 금요일 점심시간이..

센텀시티 점심, 교동짬뽕

인증용 사진 한장씩 뿐이라 간단하게 보고서만 남긴다. 전에 먹었던 볶음밥 6,500원 짬뽕국물을 같이 내준다.나름 맛 괜찮았다. 짜장은 그럭저럭 볶음밥은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져서 나왔다.짬뽕 국물과 먹으면 간은 맞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에 먹은 짬뽕 6,500원.마지막에 부추와 깨소금을 한껏 올려진 채 나온다. 전에 먹었던 짬뽕 국물이 이정도로 매웠나 싶게 이번에 먹은 짬뽕은 많이 매웠다. 국물부터 맛보고자 숟가락으로 한 입 먹는데 목이 따가웠다. 히융그래도 건더기까지 호로록 다 먹게 되는 맛이었다. 맵지만 입맛에 맞는 매운맛이랄까. 엄청 추운날씨였는데 맵고, 덥고 땀흘렸더니 밖에 나오자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아무튼 맛은 가격대비 괜찮다. 주방을 보고 있으니 화력이 활활 세던데 왜 맛이 없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