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를 쓰기 전에 용궁사 근처 짜장면을 먹으러 가게 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바로 얼마전에 먹거리X파일에 기장에 있는 해물찜집이 방송에 나왔나보다. 서울에 사는 이모가 전화가 왔다. 맛있어보인다고, 다음에 가자고. 그래서 우리가 먼저 방문해 먹어보기로 하고 기장으로 출발했다. 기장이 부산은 부산인데, 부산 시내에서도 한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갖고 가야하는 곳이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기장 월내리 '오륙도 해물탕' 식당에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다른 손님이 날짜를 물어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밖을 나서길래 뭐지? 했더니, 지금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손님들이 다 예약을 했기에 당일 식사가 불가능 하며, 지금 예약하면 3월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방문이 그저께인 금요일 점심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