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3

풀무원 생가득 직화짜장면 / 미트 스파게티

밥 먹기 싫을 때는 인스턴트 음식. 집에 풀무원에서 나온 짜장면이 있어 만들어 먹어봤다. 사실 찍을 생각없다가,이런거라도 찍어 올려볼까 싶어 허접하게 한컷씩 남겨뒀다. 직화 짜장면, 면이 뭔가 퀄리티 있어보인다.정말 중국집 수타면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밀가루 생면. 생면은 끓는 물에 4분정도 데친다.그 사이 소스도 그릇에 부어 랩으로 살짝 덮어주고 2분간 데웠다.면 끓일 때 옆에 살짝 담궈 데워도 될 것 같았는데뜨거운 채 꺼내서 양념 뜯고 붓고가 귀찮았다. 그래서 소스 위에 면 투척하고중간 사진 없이 바로 휘적휘적해서 섞어버리고 사진 찍음.중간에 사진찍겠다고 했다가 면 불어버릴까봐. 맛 완전 성공적!감자랑 짜장 소스의 건더기가 아주 살짝 아쉽지만 맛있었다. ▼▼▼ 그리고 이건 추가로 생가득 미트 스파게티 ..

부산 서대신동 중화요리 전문점, 금룡반점

동네 중화요리 식당의 요리도 맛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식당이다. 지나가다 못보던 중식집이 골목안에 생겼던 것을 보고 기회가 됐을 때 아빠 엄마랑 들렀다. 지금 검색해보면, 서대시장 위 골목에 위치해 있던 중식당인 듯 하다. 중학교 때 늘 지나던 길이었고, 지금도 종종 운동삼아 구덕운동장을 갈 때 지나가는 길이다. 그러니 자연스레 눈에 익는 식당들이 있는데, 어느날 문을 닫은 것을 보고 없어졌구나 했다. 그런데 우리가 찾았던 곳이 그곳이었구나.깐쇼새우, 깐풍새우 중에서 고민하던 나에게 아주머니가 권한 깐쇼새우.매콤새콤달콤하다. 정말 맛있다. 삼선짬뽕.군만두와 깐쇼새우로 폭풍흡입했기에, 삼선짬뽕은 과했나 싶었다. 배불러서 많은 건더기를 먹지 못했다.지나가다 생각나서 찍어둔 금룡반점의 입구모습.길가 ..

부산 부용동 중화요리 전문점, 일미반점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중화요리 식당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 방문해 홀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3,000원인 착한가격의 음식점이다. 군만두는 바로 먹으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항상 배달로 주문해 먹을 때 서비스로 오는 군만두는 맛이 없어 하나정도 먹고 손을 대지 않았었다.그런데 홀에서 바로 먹으면 바삭함도 살아있고, 뜨끈함이 좋다. 탕수육 소 15,000원.새콤달콤 맛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고기가 씹혀서 좋다. 나는 볶음밥을 주문했다. 오므라이스처럼 계란을 덮어서 준다. 짬뽕국물도 제공해준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홀에 아가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볶음밥도 맛있었지만, 3천원의 짜장면도 맛있어보여서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면이 맛있었다. 면발 굵기도 적당하고 짜장도 고소했다.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