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치맥 3

부산 주례동 : 통닭에 맥주한잔, 참나무장작구이누룽지통닭

와- 상호명 생각보다 되게 길다. 사실 검색하기 전까지 상호명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 그냥 지나가다, 새로 오픈하나보네. 싶었다. 그리고 다시 지나갈 때는 통닭이 가지런히 바베큐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언젠가 먹어봐야지 했는데, 먹어봄! 장작구이라서 오래걸릴 줄 알고 미리 전화해보니까, 5분안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읭?아마도, 손님이 올 걸 대비해서 조금씩 미리 구워놓는 듯 하다. 일단 닭죽으로 먹고 시작. 여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치즈콘장닭이라고 했지만, 기본인 누룽지장닭을 먼저 먹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메뉴판. 한동안 블로그를 내려놨더니 점차 사진도 안찍고... 그른데 이집 방문하니까 뭔가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급 찍음- 아주 노릇노릇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직원분이 먹..

부산 주례동 : 동서대 근처 치맥하기 좋은 아웃닭 OUTDARK

이 더운날 집에 가는 길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배고파서 동생이랑 치맥을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그날은 지금보다는 덜 더웠던 것 같다. 요즘은 비가 오락가락하질 않나. 시원해질 것 같더니 은근 덥다. 아무튼, 동서대 근처에는 늘 치맥할 곳이 준비되어 있기에 어디를 갈지 고르기만 하면 됐다. 그래서 고른 곳이 냉정역에서 가까운 아웃닭이었다. 익히 알고 있던 상호명이자 가게이고, 냉정점은 처음이지만 다른 지점은 몇번 가봤기에 위험부담이 없었다. 무난하게 먹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 바로 거기로 향했다. 앉자 마자 메뉴보고 주문 실행. 지금은 그때 무얼 시켰는지 기억이 안난다. 기본으로 나오는 약간의 샐러드와 피클무. 아마도 순살로 간장맛, 갈릭맛 이렇게 주문했던 것 같다. 가게 안 한쪽 벽면에는 SNS에..

부산 주례동 : 학교 앞 치킨과 피자 그리고 맥주, 투가이즈

냉정다방에서 후다닥 사진 찍고 움직여야 했던 이유. 저녁을 투가이즈에서 때우겠다는 소식에 언넝 내려갔다. 냉정다방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보이는 곳이다. 이곳도 전부터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 중 하나다. 외관 모습따위 패스하고, 앞에 메뉴판만 홀랑 찍고 입장. 먼저 와있던 가족들이 다 주문을 마친 상태였다. 뭔지는 몰라도 고구마 피자로 했다고 한다. 아마도 치킨+피자 세트를 주문한 듯 하다. 라지가 21,900원이라니 정말 싸다. 과연 양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했다. 먼저 나온 치킨! 서빙할 때 소스 내어 주는 것을 까먹었는지, 혹시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있는지 물어보자 바로 세가지의 소스가 나왔다. 하지만 사진은 또 없음. 먹기 바빠서 먹었던 음식 인증사진이 끝이다. 치킨 반쯤 먹어갈 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