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가족외식 2

부산 주례동 : 고깃집, 더도이 축산직영 주례점

원래 가려고 한 곳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다른 데를 찾아 걷다가 들어가게 된 식당이다. 의외로 손님이 많아서 놀랐다. 고기는 수입산이지만, 100g에 4,990원으로 저렴해 보이기는 했다. 숯 값이 3천 원, 따로 있었다. (메뉴판을 못 찍었다. 메뉴가 많지 않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에 고르면 된다.) 특수부위라고 되어 있어서, 뭔지 물어보니 갈빗살이라고 했다. 일단 기본 500g을 주문했다. 일단 두툼한 두께에 만족! 소고기는 덜 익어도 괜찮다지만, 나는 전면이 골고루 노릇한 게 좋다. 생고기로 500 먹었으니, 양념으로 300g을 주문해봤다. 양념 고기는 얇게 썰어져, 즉석 양념이 고루 묻도록 한 것 같았다. 양념 고기를 처음 구웠을 때는, 양념 맛이 좀 심심하게 느껴졌다. 먹다 보니 점점 간이 ..

부산 주례동 : 가족 외식은 중화요리, 공린미방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시간이 맞아서 가까운 곳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만만한 메뉴가 중식인 것 같다.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하지만, 근처에 마땅히 먹을만 한데를 찾다보니 주례동에 있는 중화요리집 공린미방이다.코스로 먹을까 하다가, 코스의 메뉴 중 원치 않는 음식이 있어서 공세트에 사람 수 맞춰서 주문했다.​​모자라면 다른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고는, 먼저 유산슬이 나왔다. ​해산물과야채가 골고루 양념에 볶아져 나왔다. 그럭저럭 맛있길래 테이블 위의 간이 메뉴가 눈에 띄었다. 만두류 중 샤오롱바오를 주문해볼까 해서 물어보니 4개씩 나온다고 해서 새우샤오마이를 같이 주문했다. ​비주얼은 괜찮은데 만두 크기가 넘나 작은 것. ​만두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육즙이 살짝 모자랐다.이어서 나온 것은 탕수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