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카페 2

부산 전포동 : 입구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카페 하이안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지 걸어다니는데 눈에 띈 카페, 하이안이다.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다른 테이블의 음료를 준비하는 트레이를 보고 놀란 비주얼은 치즈케이크였다.2층에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었다. 1층에도 야외에 자리가 있는데, 건물 안쪽(?)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받으러 가야한다.​만화에서 나온 듯한 치즈케이크와 나는 흑당밀크티를 골랐다.흑당 너무너무 달다. 그래도 다마셨지만. 워낙 자주(?) 바뀌는 전포카페거리라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다만, 여름이라 야외에는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있는 편이라 그 부분은 업주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맛 ★★★ 가격 ★★★

소소한/카페 2019.07.07

라자냐 먹기 전 티타임, J.Brews(feat.다락느낌2층)

쉬는 날, 휴가를 맞이한 친구가 모처럼 부산 본가에 내려왔다고 하여 다같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휴가차 내려 온 친구와, 다른 친구 한명이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내게는 함께할 또다른 친구가 남아있었다. 그래서 오붓하게 둘이서 시간을 보내자 했다. 만나기로 한 전날 어디를 가볼까 같이 궁리한 끝에 전포동에 위치한 라자냐로 입이 모아졌다. 만약 못 먹으면 어쩌지 싶었지만, 그것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튼 라자냐 식당을 방문하니,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기다려야 했다. 그럼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어디에 가서 시간을 때울까. 전포카페거리까지 되돌아가야 하나. 바로 골목 옆의 검은색 페인팅이 눈에 띄었다. 본능적으로 카페라는 것을 알았다. 긴 고민 없이, 바로 입장! ..

소소한/카페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