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8

부산 중앙동 : 점심 한끼로 딱인 일식 라면 맛집, 후지라멘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날은 찬바람이 불곤 한다. 이럴 때는 따끈한 국물이 당긴다. 중앙동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라멘집을 찾게 되었다. 부산 중앙동의 라멘맛집, 후지라멘 위치 후지라멘은 저번 포스팅의 맛집이었던 겐짱카레 식당 바로 맞은편에 있다. 조금 안쪽이긴 해도 멀지 않다.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서, 점심시간인데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되었다. 나에게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다른 차선책도 필요했지만 내 감을 믿으며 후지라멘 앞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서 안을 슬쩍 보니, 주방을 둘러싼 바 테이블에 사람이 제법 앉아있다. 직원은 밖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몇 분인지, 혼자인지 바로 응대를 했다. 다행히 혼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착석할 수 있었다..

부산 남천동 : 줄서서 먹는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맛집, 고옥(웨이팅, 주차 정보)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데,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고민 끝에 친구의 추천으로 고옥을 방문하게 됐다. 친구는 벌써 두 번 방문하여 먹어봤고, 늘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남천동 장어덮밥 맛집, 고옥 위치와 주차 정보 고옥은 남천역 1번 출구에서 대략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앞에 사람들이 여럿 서성거리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하하 식당 앞에는 몇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간의의자가 있지만, 몇 개 없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어정쩡하게 서서 기다리곤 한다. 가로수라도 없었으면 정말, 땡볕이었을 것 같다. 고옥 주차장 안내 고옥 식당 바로 앞은 도로변이라, 동승자는 식당 앞에서 내리고 웨이팅을 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아래..

부산 주례동 : 일식 전문점 오이시스시

일년에 한번정도 꼭 이런 일식당에서 외식을 하곤 한다. 이번에는 이사를 와서 주변에 어디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식당이다. 사실 전부터 근처에 먹을데는 많은데, 초밥을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검색해보다 알게 된 곳이다. 단품으로 초밥이나 회도 팔고, 저녁에는 안주가 될 수 있는 요리도 있는 곳이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일정식 요리도 있어 룸으로 예약을 하고 집을 나섰다.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을 해 들어가보니, 식당 내부는 일반 테이블과 룸으로 나눠진 것 같았다. 홀 쪽 테이블은 젊은층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의외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듯 했다. 아무튼 우리는 예약한대로 룸으로 안내받았고, 다행히 밖의 소리는 들리지 않아 조용했다. 바로 옆방에 다른 손님이 있을 때는 아니었지만. 주문은 회석 ..

일본식 라멘집, 찬펑

3월의 일요일에 홀로 카페에 있다 친구 불러서 저녁먹으러 산책겸 남포동 간날이다.일본식 라멘이 있는 '찬펑'이라는 식당이다.동생에게 듣기로는 괴정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엄청 유명한 맛집이란다. 친구가 주문한 나가사키 짬뽕.그래봤자 둘이라 나눠서 먹는다. 그리고 깔끔한 볶음밥.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검색해보고 찾아간 맛집치고는 괜찮았다.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적당한 테이블 수와 공간이라 생각한다.음식 맛도 괜찮았는데, 괴정 본점 맛도 궁금하다. 한참 음식만 딱 맞게 찍던 때라 그릇과 정사각 프레임이 딱떨어지게 찍었다.따로 보정하지 않았는데 사진도 괜찮아 보여 좋다. 헤헤헤 밖에 나가서 먹는 음식이 대부분 일식인 것 같다. 집에서 먹는 음식이 집밥에 한시이라 그런가, 어째 일식을 자주 먹게 되는지 모..

점심에 뭐먹지? 중앙동 치카쿠 스시 정식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이 흐르는 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는데, 그런게 맞는 것도 같다싶은 요즘이다. 친구랑 시간 맞춰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은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게 벌써 1년 전이라니... 흐엉. 아무튼 중앙동에 회사가 많은편이어서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는 'Chikaku'라는 식당에 다녀왔을 때 사진이다. 치카쿠는 일본어인데 근처, 가까운 곳을 뜻한다. 식당 외관도 어딘가 일본스럽게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식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드러나는 테이블 라벨.주문 후 나오는 기본 상차림. 소박하지만 부족하지 않다. 치카쿠 스시 정식 9,000원. 같이 온 친구말에 의하면 차슈 정식도 괜찮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점심용 정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