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3

부산 주례동 : 가족 외식에는 샤브샤브, 샤브향

이사 온 곳 근처에도 샤부샤부를 하는 식당이 몇 개 보였다. 그 중 제일 가까운 샤브향을 벌써 몇번이나 갔는지, 이런 저런 이유로 가족끼리는 물론 손님들과 함께 가기도 했다. 그만큼 누구랑 가더라도 무난한 장소, 음식, 가격인 것 같다. 아무튼, 샤브샤브는 거기서 거기이지만 또 사진을 찍어두고 리뷰를 하게 되었다. 육수는 반반으로! 채소와 페이퍼, 개인별 양념장까지 월남쌈 소고기 샤브 1인 13,000원. 고기 상태 괜춘. 소스는 3가지지만, 먹는것만 먹게된다. 이렇게 예쁘게 말아서 먹기 시작하면 이후 사진은 없다. 마무리는 역시 죽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매운맛 육수가 내게는 살짝 매워서 나중에는 기본 육수에 손이 더 갔지만. 소스가 모라랄 것 같으면 직원이 먼저 챙겨주기도 했다. 메뉴에 한우 샤브..

가족외식의 흔한 코스 월남쌈 샤브샤브, 코코샤브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며 시간을 가졌다.그런데 우리만 외식하러 나온 것이 아닌 모양이다. 준비가 빨리 안되는 것 같아서 배는 고프고, 셀프 코너에서 간단히 요기할 거리를 찾았다. 식기류 정도만 기본 세팅되어 있었다.주문이라고 할게 없는데 준비가 늦어져 이것저것 가져다 먹었다.오징어튀김같은 양파튀김과 당면김말이 튀김은 무난하게 먹을만했다.샐러드류도 괜찮았다. 스파게티는 그냥 3분 스파게티 같았다. 드디어 고기와 육수가 나왔다. 새초롬한 담금물도 나오고, 이제 육수에 채소를 넣고 끓기만을 기다리면 된다.부족하다 싶은 버섯과 채소를 듬뿍 챙겨와 육수에도 넣고, 쌈에 곁들인다. 소고기가 부담스럽게 빨갛네.. 내가 지금 피곤해서 그런건가 눈이 아프다. 흐엉 쌀국수와 월남쌈을 대표로 하는 ..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 the PHO

한 해를 마감하면서 찾은 곳. 남포동 더포.(2015.12.27.)깔끔하게 한상차림이라 한번씩 찾게 되는 곳. 위치는 원래 여기였는지 갸우뚱하다. 광복동에 위치한 학교 맞은편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곳은 다른 곳이었던가? 지금은 사라졌나 모르겠다. 세팅된 식기. 소스는 고소한 참깨소스가 좋다. 노출이 과했네. 맛깔나 보이는 월남쌈 세트. 사진을 위해서 예쁘게 싸서 하나하나 찍어보았다.이날 포스팅해야지 하고 나름 열심히 찍은듯. 아마도 차돌 양지 쌀국수. 찍으라고 들어준 동생에게 감사. 고기는 언제나 옳다.쌀국수도 담백하고 마무리하기 좋은 음식. 뭔지 모르겠다. 게살이 들어간 필라프? 해산물과 고기가 든 필라프? 나와서 그냥 가지 않고, 매장 외관 사진을 찍어준 나.ㅋㅋㅋ 이렇게 건식(?)월남쌈도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