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5

색다른 음식이 먹고싶을 때, 카마타케 제면소 냉우동

매일 무슨 사진으로 어떤 글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그래도 제일 만만한게 음식사진이자 소스라고 해야하나, 자료라고 하기 뭐하지만 음식이 제일 많다. 나와 가족들 친구들 사진이 많지만 이것을 올릴 수는 없으니, 그것을 제외하면, 음식사진이 절반인 것 같다. 내 동생은 쓸만한 것이 있냐며 스치듯 물었지만, 사진 하나에도 쓰다보니 글이 줄줄 써진다. 내 기준에서는 물 흐르듯이 쓰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여름날 친구들과 만나서 저녁에 먹었던 냉우동이다.'카마타케'가 무슨 뜻일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어라서 '카마타케'를 정확히 기억하기 어려웠다. 카타마케, 카마케타 뭐 이렇게 뒤죽박죽 헷갈렸다. 하지만 '제면소'라는 단어가 주는 안도감에 어떤 음식을 하는 집인지 가늠하게 된다. 이 음..

요일마다 다른 카레가 있는 곳, 모루식당

어릴 때부터 자라온 곳이 남포동이 가까워서 평소에도 남포동을 자주 나갔었다. 서면은 그리 자주 나가지 않았는데, 몇년 전만 해도 전포동이 카페거리로 활성화 될 줄은 몰랐다. 나만 몰랐나.아무튼 생활권이라고 해야하나, 활동범위가 바뀌면서 서면에서 먹거나 할일이 많아졌다. 하여 인기있는 맛집에 오랜 기다림 없이도 쉽게 들를 수 있었다.이번에 간 식당은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아담하고 새하얀 얼굴을 가진 모루식당이다.모루식당을 알게 된 계기는 구글링으로 '서면 점심'을 키워드로 검색하다 발견하게 됐다. 더 정확히는 다이닝코드인가 무슨 음식 리뷰 관련 별점 모은 웹이었는데 거기서 서면 맛집으로 1위에 있던 '모루 식당'이라 호기심과 기대감이 생겼다.점심시간의 피크라고 생각되는 시간이었는데 오후 1시 반쯤이었다...

스타벅스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

봄이 다가오기 직전인 2월 말에 바람 쐬러 들리게 된 스타벅스.버스를 타긴 해야하지만 가깝고, 바다가 보이는 스타벅스라 종종 찾게 된다. 물론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한시간은 넘게 걸릴 것 같다.스타벅스는 시즌마다 새로운 음료, 푸드를 선보이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시즌에만 판매하고 더이상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때 아쉽다.아무튼 지난 가을 시즌에 새로운 푸드 중 하나였던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를 먹었던 것을 남기려 한다.이름이 길다.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 이번에 어떤 것을 남길까 고민하다 사진을 보는데, 연속 사진이 있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했더니, 아니 만들었다. 만들었다가 화질도 마음에 안들고 그냥 사진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휴지통으로 옮겼다. 하여간 ..

소소한/카페 2016.10.17

편의점 털기 CU 바삭한 콰트로치즈감자칩

열심히 먹으면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두던 어느날 이 소소한 편의점 주전부리까지 사진을 찍어두었다.요즘 핫하디 핫한 과자는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 맛이던데, 그 과자는 GS25편의점에만 판다고 한다.안그래도 오늘 홈플러스에 갔다왔는데 스윙칩은 있는데 그 맛은 없었다. 그래서 대신 간장치킨 맛을 사왔다. ㅋㅋㅋ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하지만 그 맛의 궁금증은 뒤로하고 나는 아이클라우드와 내 아이폰의 사진첩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오늘 어떤 글을 올려 나의 저장공간이 좀 더 쾌적해 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그러다 발견한 예전의 편의점 주전부리 사진이 눈에 들었다. 당연 GS25에서 구매한 것인 줄 알았더니, CU 편의점의 PB상품이다. CU의 빅 요구르트 딸기(맛) 제품.맛은 딸기맛 답게 딸기 향인지 맛이 난다..

연어 무한 먹방 연어살롱, 식후 음료는 molle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찾게 된 연어 음식점이다.둘다 연어를 좋아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에 바로 달려갔다.이 집 상호명을 기억해내려고 검색하다 보니, 이제는 무한리필 제도(?)가 없어졌다고 한다.하긴 그 때 먹으면서 보니 무한리필로 주문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단품으로 먹는 것 같은 테이블이 많이 보였다.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먹으면서 우리만 계속해서 직원에게 연어 한번 더 달라고 주문을 요청했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그런 추가 요청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물론 우리가 우리 음식만 먹느라 신경 못 썼던 것 일 수도 있다.아무튼 3월에 찾아갔었는데, 그동안 바꼈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 들려볼까 고민이다.1인 무제한을 주문하니, 세팅되는 기본 상차림이다. 먼저 메인이 되는 연어를 한판 내어주고, 곁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