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2

WE DO STEAK RIGHT, 스테이크 먹으러 남포 아웃백

추억(?)의 대영시네마가 롯데대영시네마로 바꼈다면서 무료로 시사회가 있던 날, 시간 맞춰 갔더니 보고싶어한 영화가 이미 줄이 끝난 상황이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영화가 있었지만, 보고싶지 않은 영화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기에 밥이나 먹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오픈전부터 가고 싶었던 아웃백에 갔다. 남포 아웃백이야말로 정말 내게 추억의 아웃백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젊은가. :) 아무튼 남포 아웃백이 사라졌을 때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재오픈하게 되어서 정말 좋다. 오픈일을 알리는 현수막을 볼 때부터 기다렸는데 드디어! 방문해 먹게되었다. 블랙라벨 컬렉션을 홍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메뉴에 손대지 않고 익숙한 메뉴로 주문했다. 나중에야 테이블매트로 놓여진 종이를 ..

런치타임이 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해마다 기념일 쿠폰으로 맛나게 그리고 푸짐하게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곳 아웃백이다.벌써 아웃백을 십년 넘게 다니게 된건가, 내가 자주 찾는 곳 중에는 유일한 것 같다.고등학교 때부터 학교 근처에 있어서 친구들이랑도 자주 가고, 이후에 한번씩 가고, 가족들이랑 가기도 하고 부담없이 그러나 기분내고 싶을 때 찾기 괜찮은 곳 같다.이번에 찾은 아웃백은 거의 2년, 3년만에 방문해 먹었던 것 같다.그동안 너무나 가고싶었는데 이래저래 못갔다. 따끈한 부쉬맨 브레드, 자몽에이드, 양송이 수프와 하나는 샐러드로 변경해서 치킨핑거를 얹어 먹는다.런치세트는 이 부분이 너무 좋다. 메인요리에, 음료, 수프, 그리고 디저트 음료까지 풀코스로 즐기고, 원하면 추가금을 내고 샐러드나 에이드로 바꿀 수 있잖아.게다가 부쉬맨브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