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3

부산 전포 : 쌀국수 먹으러 분짜라임 서면점

동생이랑 영화보기전에 저녁으로 먹은 쌀국수. 요즘 쌀국수집이 많이 생기는 듯 하다. 아무튼 많은 쌀국수 전문점 중에서 분짜라임에 가보기로 했다. 평소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찾아간 시간도 저녁시간때라 혹시싶어서, 나보다 근처에 있던 동생이 먼저 방문. 그리고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아 먹을 수 있었다. 양이 적을때(?)라서 우리는 각자 1인분씩 주문하지 않았다. 적당히 맛만 보기로 하고, 쌀국수 하나와 짜조를 주문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이사진을 올렸는데, 동생이 이게뭐냐고 했다. 하지만 위에 사진은 더 쌀국수스럽지 않은걸... 짜조는 맛깔스럽게 잘 찍은것 같다.(내생각, 내만족.) 짜조 맛있어서 두번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아 그럴거 차라리 분짜를 주문하는게..

서면 태국요리 맛집, 로스트앤타이

이 식당을 찾은 날이 내생일이었구나.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식당이다. 다른 나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많이 다녀본 편은 아니지만, 내 기준 분위기와 맛까지 고루 괜찮았다. 부산에서 태국 요리, 하면 이 식당이 생각날 것 같다. 전에 갔던 휴고스였나, 그 바로 옆이다.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었음에도, 메뉴 구성이 원하는 바와 달라서 따로 주문했다. 음식만 먹기 느끼할까봐 주문한 탄산, 콜라는 작은 미니병에 담겨져 나왔다.과연, 이 병에 콜라를 담아 주는걸까. 아니면, 병뚜껑을 딴 채 제공하는걸까.뜬금 그것이 궁금했다. 가지런한 세팅 이게 아마도 팟 타이 꿍. 10,000원.고소하고 맛있다. 이건 꿍 팟 뽕커리 덮밥, 14,000원.노란색 커리가 진하지는 않지만 맛있다. 새우와 꽃게는 그냥 씹어 먹을..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 the PHO

한 해를 마감하면서 찾은 곳. 남포동 더포.(2015.12.27.)깔끔하게 한상차림이라 한번씩 찾게 되는 곳. 위치는 원래 여기였는지 갸우뚱하다. 광복동에 위치한 학교 맞은편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곳은 다른 곳이었던가? 지금은 사라졌나 모르겠다. 세팅된 식기. 소스는 고소한 참깨소스가 좋다. 노출이 과했네. 맛깔나 보이는 월남쌈 세트. 사진을 위해서 예쁘게 싸서 하나하나 찍어보았다.이날 포스팅해야지 하고 나름 열심히 찍은듯. 아마도 차돌 양지 쌀국수. 찍으라고 들어준 동생에게 감사. 고기는 언제나 옳다.쌀국수도 담백하고 마무리하기 좋은 음식. 뭔지 모르겠다. 게살이 들어간 필라프? 해산물과 고기가 든 필라프? 나와서 그냥 가지 않고, 매장 외관 사진을 찍어준 나.ㅋㅋㅋ 이렇게 건식(?)월남쌈도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