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 2

남포 아시아 음식점, 팬아시아 : 팟타이, 치킨앤캐슈넛

캘리포니아롤이 먹고싶었는데, 요즘 이 음식을 파는 곳을 못찾겠고 대신 연어초밥을 먹으려고 했으나,친구가 타이푸드가 먹고싶다 그래서 결국 팬아시아를 찾게 됐다.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세팅 사진 하나, 친구는 칭타오, 나는 싱하. 팟타이 새우 10,000원.레몬 한조각을 같이 주며, 고루고루 뿌려서 먹으면 된다. 뭔가, 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계란볶음밥 5,500원. 치킨 앤 캐슈넛 15,000원.달큼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맥주랑 잘 어울렸다. 팟타이는 전에 서면에서 먹었던 로스트 앤 타이가 좀 더 나은 것 같다.그냥 남포동이라 타이푸드 하니까 생각나는 곳이 팬아시아였다.저녁에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에는 분위기 좋은 곳이다.한참 이야기 하면서 먹은지라, 맛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아니면, 맛이 기억날..

서면 태국요리 맛집, 로스트앤타이

이 식당을 찾은 날이 내생일이었구나.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식당이다. 다른 나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많이 다녀본 편은 아니지만, 내 기준 분위기와 맛까지 고루 괜찮았다. 부산에서 태국 요리, 하면 이 식당이 생각날 것 같다. 전에 갔던 휴고스였나, 그 바로 옆이다.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었음에도, 메뉴 구성이 원하는 바와 달라서 따로 주문했다. 음식만 먹기 느끼할까봐 주문한 탄산, 콜라는 작은 미니병에 담겨져 나왔다.과연, 이 병에 콜라를 담아 주는걸까. 아니면, 병뚜껑을 딴 채 제공하는걸까.뜬금 그것이 궁금했다. 가지런한 세팅 이게 아마도 팟 타이 꿍. 10,000원.고소하고 맛있다. 이건 꿍 팟 뽕커리 덮밥, 14,000원.노란색 커리가 진하지는 않지만 맛있다. 새우와 꽃게는 그냥 씹어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