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덮밥 2

남포동 하이도죠, 대만에서 건너온 카스테라

거의 만나는 사람들마다 먹었던 음식이 일식이었던 것 같다. 이날도 그랬다. (2016.06.21.) 하이도죠의 소문(?)을 듣게 된것은 4월 즈음이었다. 스테이크덮밥의 때깔을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그러나 나는 그전에 오공복이에서 스테이크 덮밥을 먹어봤으므로 연어덮밥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남포역 7번 출구로 올라오면 광복동 거리가 시작되는 혹은 끝이 되는 곳 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다. 매장도 그리 크지 않아서 식사시간대에는 항상 사람이 가득한 것 같았다. 최근에 지나갔을 때도 붐비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딱 한 테이블이 남아서 운 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스테이크 덮밥과 연어덮밥. 혹은 스테끼동, 샤케동. 금액을 추가하면 고기를 두배로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 ..

1일 30그릇 한정, 스테이크덮밥. 오공복이(feat.청죽)

딱히 포스팅할 사진이 없다가도 뒤지면 있기는 하네. 뭐 혼자 보려고 하는 것이지만서도..무튼, 전포카페거리쯤에 위치한 오공복이.평일 점심 때 가서 1일 한정이라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을 수 있었다.주문 안되면 무슨 메뉴를 고르나 고민했었는데, 너무나 기뻤다. 식당은 심야식당처럼, 하지만 주방은 안보이므로 세미 심야식당느낌? 블러로 가리면 누군가 알아볼까 싶어 스티커로 처리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분들이 이렇게 올려진 것을 알게 되면 기분 나쁘실텐테 걱정이다. 혹시 모르니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여튼 이렇게 둘러 앉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나는 없으므로 괜찮지만, 같이 간 내동생은 무척이나 불편해했다.그래도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던 그녀이다. 그녀의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