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수영 일지! 그동안의 수영을 간략히 복기하자면. 2018년 5월 첫 수영 강습을 등록해서 시작하고, 6월부터는 아침반으로 옮겨 12월 중순까지 나름 꾸준히 다녔다. 그러다 12월부터 급격히 추워짐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으로 그만두었다. 체력과 폐활량이 부족해서 늘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자유형 팔 돌리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말 정말, 아주 조금씩 실력과 체력이 늘어나는 중이었다. 수영을 그만둘 쯤에 자유형을 할 수는 있었지만, 팔 동작 3번이면 숨이 차서 멈춰야 했다. 하ㅠㅠ 수평 뜨기, 발차기, 자유형-배영-평영-물타기-오리발 평영 발차기와 손동작을 배우다 중단했었다. 다시 올해 3월, 한 달을 꾸준히 다니면서 떨어진 체력(그나마도 부족하지만)을 회복하는데 2주 정도 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