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드라이브하러 송정에 가게 되었다. 송정 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다 두어군데 봐두고 출발했다. 근처에 왔을 때는 봐뒀던 한군데는 쉽게 지나치고 우리의 눈에 '테이블4'가 보였다. 주차하기도 편해서 그냥 고민없이 가보기로 했다. 의자가 3개인 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그릇이 크다고 3명이 앉기에는 무리가 있을거라 했다. 그래서 4인석 테이블에 앉았다.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어느하나 튀지 않고 어울려 예뻤다. 사진에 나온 조명 말고도 눈에 가는 조명도 있고, 클래식한데 촌스럽지 않은 분위기다. 식전빵.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다. 내가 주문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중에서 만들기 가장 쉽다는 알리오올리오. 한번도 제대로 먹어본적 없고, 그래서 만들어 본적 없으니 먹어보고 다음에 만들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