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2

부산 학장동 : 소고기를 두배로 주는 착한소 학장점

개업을 최근에 한 것 같다. 요즘 지역 광고로 자주 보이니, 아빠가 궁금하셨나 보다. 입구에 평일 점심특선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는데, 오후 4시까지였던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 때는 저녁이라, 일반 고기 메뉴로 주문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두 개뿐이니 뭐 먹을지 고민할 횟수가 적다. 소고기는 이 가격에 당연한(?) 거지만, 수입산이었다. 우리는 갈빗살 3인분으로 주문했다. 400g씩 생고기와 양념이 된 채 나왔다. 오픈한 기념으로 주는 것인지, 원래 모든 상에 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구워 먹을 수 있는 새우도 같이 나왔다. 1인당 1마리씩인가 보다. 열심히 구워 먹었다. 뒤에 먹은 양념이 조금 더 괜찮았는데, 반반으로 고루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조금 남은 양념고기는 반찬 삼아 먹으려고 냉면과 비..

부산 보수동 : 우리집 단골 고깃집, 한우뭉치

일년에 한두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한우뭉치. 근처 다른 고깃집에도 한번씩 가봤지만, 여기만한데가 없는 것 같다.이번에는 동생 졸업 축하기념으로, 육회가 먹고싶다는 동생 의견에 방문하게 됐다. 둥그런 테이블이 비좁을 정도인 세팅. 그래도 어떻게 다 먹게 된다. 꼭 내어주는 천엽과 생간. 보정을 했어야하는데, 그냥 둬야겠다. 아무튼 많은 양은 그럴지라도 한입 정도 먹기 괜찮은 맛이다. 신선한 생육회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그래도 뷔페같은 곳에서 나오는 육회보다는 훨씬 낫다. 생갈비 1인분 14,000원. 아마도 갈비살. 노릇노릇 숯불에 구워먹으면, 고기 중에 이만한게 없는 것 같다. 얼마전에 먹은 세연정의 고기에 비할 수 가 없다. 어느정도 고기를 먹고 나면, 밥 먹을 때를 위해 양념갈비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