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3

부산 센텀시티몰 : 토끼정 크림 카레우동

친구랑 배고파서 뭐 먹을까 생각하다, 친구가 제안한 토끼정. 한때 크림카레우동으로 핫했던 곳, 그 때 비주얼에 궁금하기는 했지만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으며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굳이 찾아가지 않았다. 이제쯤이면, 그 열기가 좀 가라앉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활발하게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었다. 그래서 순번이를 이용해, 미리 대기표 뽑기!매장과 반경 500미터(였던가)이내에 들어서면,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어플을 켜둔채 센텀시티몰에 접근하며, 반경이내에 접근했을 때 바로 접수했지만, 대략 20분은 기다린 것 같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만석이었다. 매장 앞에 놓인 메뉴판을 보고 먹을 음식을 미리 골라뒀다. 친구의 추천 메뉴대로 주문하기로 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그래봤..

수제돈까스 맛집을 노리는 소미돈까스

괜찮은 돈가스 식당이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찾아갔다.소미돈까스였다. 센텀내 건물에 이런 식당도 입점해 있구나 싶었다. 아무튼 점심시간이어서 대부분 방문한 손님들은 근처 직장인으로 보였다. 하와이돈까스 7,500원.사진이 왜이렇지... 창가여서 잘 나온줄 알았는데 또 카메라 렌즈에 뭐가 묻었나보다.뜨거워서 올라오는 수증기는 아닌 것 같다. 아무튼 하와이돈까스가 매장 앞 알림판에 쓰여져 있어 주문해 먹어봤다. 맛은 소스가 달고 듬뿍이어서 다른 소스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질릴 수도 있는 맛이지만 괜찮았다.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은 밥집이라 생각한다. 양도 많은 편이고, 다른 테이블을 보니 남긴 사람도 있어서 놀랐다. 맛이 없어서일까, 양이 많아서였을까. 점심시간이어서 직장인들로 붐비지만, 음식은 빨..

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지난 4월, 서울과 광주에 이어 부산에서 차례로 전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의 'in'을 사람'人'. 한자로 표현하여서 중의적인 느낌과 이해가 단번에 되는 기분이었다.우리 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통한 산업화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전시회였다.전시회는 크게 한국문화의 정수, 한국문화의 가능성, 한국문화의 진화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나는 전시회 마지막날이었던 6일, 수요일에 방문하였다.마지막날인데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고 붐비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입장하며 팜플렛을 들고 한컷 찍어 두었다. 게다가 이 전시는 무료관람이었는데 가치가 정말이지 돈주고도 왔어야 하는 곳이다. 천천히 둘러보며 인상깊은 것에 사진을 찍어보았다.한지와 조명의 만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