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식당 3

부산 부전동 : 서면 소고기 샤브샤브 맛집, 고복샤브샤브

뭐 좀 든든한 게 먹고 싶은데, 친구가 얼마 전에 고기는 구워 먹었단다. 그래서 샤브샤브는 어떨까 했는데, 바로 콜이다. 서면에서 샤브샤브 하면 고복이 떠오른다. 서면 근처에 이만한 샤부샤부 맛집도 없는 것 같다. 샤브샤브를 하는 식당이 생기다 사라지곤 하는데, 이 식당만큼은 오래가는 듯하다. 고복샤브샤브 서면점(구 등촌 샤브샤브) 위치 위치는 부전도서관 옆, 써브웨이 건물 2층에 있다. 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써브웨이를 찾으면 된다. 고복샤브샤브 세트 파헤치기 고복샤브샤브 세트로 2인분 주문하고, 고기를 추가했다. 기본 양념장과 소스, 쌈무, 김치가 나온다. 육수가 끓기 전에 각종 채소를 넣고 먹기 좋게 가위로 손질한다. 한 접시에 고기가 가득한 걸 보니 먹기도 전에 든든하다. 고기 상태도 좋아 보여서 ..

부산 부전동 : 초밥은 스시미르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엄마랑 서면에서 볼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둘러보기 좋으니까. 지하 1층 이벤트 매대 구경하다 발걸음을 옮겼다.그리고 전에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 스시 미르네에서 먹기로 했다. 물회로 유명한 집이지만, 물회는 3-4인용이길래 초밥을 주문했다.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오른 것 같다.​평일 점심 특선에 조금 저렴한 가격에 우동이랑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었다.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점심 메뉴처럼 우동도 먹고 싶고, 엄마는 고로케를 원해서 같이 주문을 했다.​겉바속촉! 3개의 고로케를 반씩 소분해서 주는 듯 하다.​고로케 하나를 채 먹기도 전에 우동과 초밥이 나왔다.새우튀김 하나와 유부가 동동. ​우동은 서둘러 먹지 않아서인지 나중..

부산 부전동 : 서면 직장인을 위한 밥집, 임진각 갈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근처 직장인이라면 다 알만한 식당, 임진각이다. 서면에 위치해 있지만 착한 가격과 가격대비 훌륭한 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물론 나는 몰랐지만, 알바하면서 동생의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다.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한번쯤 외식(?)도 괜찮은 것 같아서 따라나섰다. 서면 백화점 뒤로는 잘 안 다녔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모른채 그냥 졸졸 따라갔다. 한 5분쯤 걸으니, 식당이 보였는데 바로 옆에 위치한 횟집도 괜찮다고 했다. 아무튼 임진각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메뉴인지 점심 특선을 판매하고 있었다. 별 생각 없었는데, 동생이 안찍냐고 그래서 또 인증사진 정도의 수준으로 남기게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대패삼겹살 정식 2인분이었다. 조금 단출해보이지만, 구성이 나쁘지 않다. 기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