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맛집 22

부산 부전동 : 서면 롯백 근처 깔끔한 분위기 술맛집, 일레븐그릴(11.grill)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 그런지, 서면에 사람이 꽤 많다. (그 전에도 그랬던 것 같기도...) 웬만한 맛집은 술집이라도 기다려야 하는 곳도 꽤 있다. 그중 술집이지만 분위기 좋고, 엄청- 맛있는 술집을 찾고 있다면 일레븐그릴을 추천한다. 일레븐그릴 위치 서면 롯데백화점 뒤쪽에 있다. 여러 병원 건물들 사이 안쪽 골목 끝에 있다. 일레븐그릴 영업시간 17:00~24:00 (일요일 휴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밤 12시까지라고 안내받았는데, 영업시간은 다시 바뀔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먹은 일레븐그릴11.grill 메뉴를 보고 정말 오래오래(?) 고민한 끝에 술과 안주를 골랐다. 술은 와인이 아니면 몇 종류 없었기에 라거 한잔과 '토끼 소주'라는 것을 주문했다. 토끼 소주는 소주인데도 가격이..

부산 부전동 : 서면시장 명물 손칼국수, 기장손칼국수(위치, 영업시간)

한 번씩 서면시장을 지나가다 보면 어떤 곳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게 바로 '기장손칼국수'였다. 회전율도 빨라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서면시장 기장손칼국수 위치 기장손칼국수는 기장이 아니고 왜 서면에 있는지 모르겠지만(허허), 서면시장에 위치해있다. 서면시장 큰 길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기장손칼국수 영업시간 - 매일 9:00 ~ 21:00 (명절은 휴무) 아침 일찍(?)부터 해서, 오전에 빈속이라면 따뜻하게 한 끼 먹기에 좋다. 기장손칼국수 맛있게 먹은 후기 메뉴에 손칼국수 말고도, 비빔과 냉칼국수가 있었다. 궁금하지만 기본이자 베스트인 손칼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만 먹기 아쉬우니까 김밥도 추가했다. 김밥은 미리 만들어둔 것을 썰어주는 것 같았다...

부산 전포동 : 와인이 있는 생면파스타 맛집, 제뻬(Jeppee)

서면에 있는 생면 파스타 하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제뻬! 생면 파스타를 하는 집이 몇 군데 없어서 그중에 가장 끌렸던 곳이다. 위치는 전포 카페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전포동이다. 부전역에서 가깝다. 큰길 따라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서면 목욕탕이 보인다. 골목길을 들어서면 뭔가 진짜 동네(?)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쯤인가? 하는 순간, 보인다. 생각보다 가깝고 찾기 쉽다. 이 철문을 밀면 되는 걸까..? 단단하고 무거울 것 같은 문을 스윽 밀고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친절히 반겨주신다. 그런데 테이블이 4개뿐이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기뻤다. 오예! 😊 우리는 음식과 함께할 와인도 한잔씩 주문했다. 제뻬에는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한낮이고 술을 잘 못하는(?) 친구였기에 ..

부산 부전동 : 서면 스시 맛집 회전초밥 전문점, 장승진 스시

서면에서 스시를 좀 가성비(?) 있게 먹고 싶다 하면, 장승진 스시를 추천한다. 회전초밥 식당치고 괜찮은 퀄리티와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위치는 서면역 8번출구에서 가깝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레일 위로 수많은 초밥들이 접시 위에 놓여져 돌아가고 있다. 그걸 먼저 먹을까 하다가, 10ps짜리 초밥 메뉴가 따로 있어서 주문했다. 점심 특선이었던 것도 같고(?). 연어초밥과 흰살생선, 김을 두른 마키즈시가 두개 나왔다. (마키즈시 : 김을 두르거나 김을 이용해 그대로 말아서 만든 스시) 따로 주문한 대방어 초밥도 같이 나왔다. 방어뱃살 부위였나? 지금봐도 때깔이 곱다. 너무 맛있는 방어초밥! 우동까지 추가해서 한샷 찍어본다. 또또 주문한 방어초밥! 이걸로 부족하니까 레일 위에 돌아가는 초밥 접시들을 하나씩..

부산 전포동 : 전포카페거리 수제버거 너낌 알지, 치즈치즈치즈

오늘 점심 무얼 먹나 고민 된다면, 전포 카페거리에 있는 버거 집 치즈치즈치즈는 어떨까? 전포카페거리 가는 길목에 있어서 위치는 완전 찾기 쉽다! 지나가다 보는데, 확- 끌리는 매장 분위기! 간판도 귀여운 치즈, 치즈? 치즈!라니... 묘하게 끌린다. 베이컨 잼이 뭐지? OMG할 정도인가? 찾아보니 베이컨을 양파와 함께 메이플시럽에 캐러맬라이징 한 것 같다. 무튼 내부 인테리어는 요즘 서면 맛집스럽다. 부서진 벽체나 음료 박스를 보이게 두고, 상관 없는 곳에 티셔츠를 걸어두다니, 이것도 신경써서 한 것이겠지. 카운터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음식을 기다리면 된다. 이런 와중에 식물이라니! 식물 인테리어는 언제봐도 반갑다. 특히 잘 관리된 식물이라면 더 눈길이 간다. 치즈치즈치즈의 메뉴를 보니 엄청 간단하다...